[FIVB] 7월 26일 독일 vs 불가리아

경기분석

[FIVB] 7월 26일 독일 vs 불가리아

관리자 0 1594

 

 

독일 (FIVB 랭킹 11위)

[공격 / ★★★★]

지난 VNL 대회에서 4승 8패를 기록하며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웃사이드 히터 3명의 선수인 한나(OH), 레나(OH), 리나(OH) 등이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부족했던 아포짓 라인에 킴벌리(O)가 추가되어 전력 상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스탯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삼각편대와 미들블로커가 합작해 올려주는 득점력만큼은 떨어지지 않는다. 득점력으로 이번 경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수비 / ★★★★]

미들블로커들의 블로킹 능력이 좋은 팀이다. 카밀라(MB)와 마리에(MB) 등의 주전 라인업이 많은 블로킹을 잡아내는 팀이다. 다만 측면 블로킹의 능력이 떨어져 블로킹 싸움에서 이기는 일이 많지 않은 것이 문제다.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들은 공격력뿐만 아니라 리시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수비에서는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불가리아 (FIVB 랭킹 15위)

[공격 / ★★★★]

불가리아도 지난 VNL에 참가했고 4승 8패를 기록해 독일과 동률이었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리며 14위를 기록했다. 불가리아가 따낸 세트는 강등당한 벨기에보다 적었다. VNL에서 팀을 이끌었던 요르다노바(OH)와 차우셰바(O) 등이 당연히 명단에 포함되었다. 고민 중 하나인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는 바실레바(OH)의 복귀로 해결되었다. 바실레바의 복귀는 불가리아의 공격력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불가리아는 속공도 자주 활용하는 팀이기에 독일의 블로커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수비 / ★★★★]

미들블로커진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만큼 블로킹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낸다. 또한 요르다노바가 공격만이 아닌 블로킹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측면 선수들의 블로킹도 좋은 편이다. 범실은 적지만 세터에게 전달되는 볼이 많지 않은 리시브 라인도 독일의 서브를 버티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 포인트

불가리아가 상대의 공격만 잘 막아내거나 블로킹 바운드를 잡아낼 수 있다면 더 많은 세트를 따낼 수 있다. 독일이 다양한 스탯을 올리는 것보다는 공격력으로 승부하기에 불가리아는 블로킹에서 찬스를 잡아야 한다.

결론

독일이 우세한 경기다. 하지만 불가리아의 전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태다. 특히 바실레바가 돌아온 측면 공격은 독일과 비슷한 레벨의 공격력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몇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한국을 상대로 불가리아가 보여준 경기력은 다소 어수선했기에 독일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불가리아가 풀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독일 승 (추천 o)

[핸디캡 / -1.5] 불가리아 승 (추천 o)

[언더오버 / 180.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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