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5일 캔자스시티 vs 시애틀
투타의 조화로 4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크리스 부비치(2승 13패 5.8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보스턴 원정에서 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부비치는 최근 7경기 연속 패배라는 기록적인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2경기 연속 5실점을 허용하고 있는데 그나마의 희망이라면 홈에서 투구라면 가끔 QS가 나올 확률이 있다는 정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곤잘레즈와 머피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꾸준히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관건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계속 득점이 나온다는게 포인트.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홈 경기에선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로건 길버트(13승 6패 3.13)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길버트는 9월 한달간 3승 1패 0.78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이 아닌 원정에서도 호투를 이어간다는 점이 길버트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날 경기에서 브래디 싱어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칼 랄에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시애틀의 타선은 최근 야간 경기 타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이다. 그나마 좌완 상대로는 승부가 된다는게 강점이 될수 있을듯. 불펜에서 최근 실점이 계속 나온다는건 좋은 징조는 되지 못한다.
7연패를 당하고 있는 부비치는 현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최악의 선발 투수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애틀이 충분히 공략할수 있는 레벨일듯. 물론 최근 캔자스시티가 홈에서 힘을 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로건 길버트의 투구가 워낙에 좋고 시애틀의 승리조는 승리를 지켜줄 레벨은 확실히 된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시애틀 매리너스 승리
핸디 : 시애틀 매리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