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 vs LA 에인절스
타선의 부진이 5연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12승 8패 3.61)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언은 원정에서 드디어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반가울 것이다. 기본적으로 홈에서 7승 4패 2.85 피안타율 .180으로 홈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건 라이언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오타니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에인절스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 되었다. 홈 경기의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건 매우 불안한 부분. 결정적 추가 실점을 허용한 트레버 메길은 이제 존재가치가 의심받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라이드 디트머스(6승 5패 3.71)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9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디트머스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게 고무적이다. 그러나 원정에서 기복이 워낙 심한 투수라는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바랜드와 메길 상대로 워드의 2홈런 2타점 포함 4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오타니, 트라웃, 워드 3명이 야구를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즉 이번 경기는 득점력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불펜이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시즌 막판에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전날 비록 에인절스가 승리하긴 했지만 라이언을 공략하는건 매우 힘들 것이다. 그만큼 홈 경기의 조 라이언은 웬만한 에이스급 그 이상의 투구를 자랑하는 선수다. 결국 디트머스가 얼마나 미네소타의 타격을 막아내느냐지만 오타니 뒤에 디트머스를 배치하는건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미네소타 트윈스 승리
핸디 : 미네소타 트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