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w)】 9월23일 프랑스(w) vs 캐나다(w)
프랑스 (FIBA 랭킹 6위)
강호 호주와의 월드컵 첫 경기. 리바운드도 12개를 더 내주면서 호주에게 높이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윌리엄스(F)의 맹활약에 힘입어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윌리엄스가 25분 가량을 소화하면서 3점슛 3개 포함, 2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샤르트로(PF)도 9득점 7리바운드로 윌리엄스와 함께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신성’ 포투(PG)는 1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잘 리드해줬다. 내, 외곽에서 호주에게 밀리지 않으면서 골 밑과 외곽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잡아낸 리바운드 대부분이 디펜스 리바운드여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내주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 중 하나. 다음 경기 골 밑이 강점인 캐나다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 된다.
캐나다 (FIBA 랭킹 4위)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 10개의 리바운드를 더 내주면서 높이 싸움에서 밀리는 듯 했으나 페인트 존에서 우위를 보이며 7점 차 승리를 따냈다. 역시나 ‘트윈타워’ 알렉산더(C)와 어천와(C)의 활약이 돋보였다. 알렉산더가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 어천와가 1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페인트 존을 장악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필즈(G)도 12득점을 올리며 내, 외곽에서 인상적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외곽에서 차이를 만들어줘야 할 칼튼(SF)과 콜리(G)의 부진은 다소 아쉬운 대목. 이번 경기 3점슛은 단 2개 밖에 없었다. 다음 외곽 능력도 겸비한 프랑스와의 일전에서 외곽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승리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언오버 기준점 138.5점에서 서로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많은 득점이 오고 갈 것으로 전망하며 오버 접근이 합리적이다. 이 두 팀은 페인트 존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경기의 승부처는 ‘외곽’이 될 것. 더군다나 프랑스는 골 밑과 외곽 모든 부분에서 조직적인 수비로 인상적인 팀이다. 캐나다가 프랑스를 의 까다로운 수비에 애를 먹을 상황이 많을 것. 외곽이 살아난다고 해도 외곽 공격에 수비 능력까지 탁월한 프랑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이번 경기 치열한 접전 끝에 프랑스의 승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승과 -3.5점의 핸디도 프랑스의 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