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 vs 클리블랜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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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5 20:00
텍사스 레인저스 (콜 라간스 2패 5.40)
라간스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7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LA에인절스를 상대로 4.2이닝 2실점으로 나름대로 역할은 했지만 팀이 기대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좌완으로 구위는 빅리그 레벨이라 볼 수 있지만 2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로 사용해야 할 브레이킹볼이 다소 아쉽다. 커브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아직은 컨트롤이 불안하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애런 시베일 2승 6패 5.29)
시베일은 부상으로 인해 3주만에 돌아온 빅리그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삼진이 2개에 그치긴 했지만 브레이킹볼 구사를 늘리며 맞춰잡는 피칭으로 결과를 냈다. 정규시즌을 넘어 이제는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클리블랜드는 비버와 맥켄지, 콴트릴 등 3명의 선발 외에도 시베일을 기용해야 하기에 그의 부활이 반갑다. 텍사스를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무실점 승리를 따냈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본다. 라간스가 기대감을 주는 루키지만 아직은 말 그대로 기대감일 뿐이다. 브레이킹볼 구사가 떨어지고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을 하기에 클리블랜드의 힘있는 타선을 넘어서기 어렵다. 시베일이 복귀전에서 안정적으로 이닝을 가져가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인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클리블랜드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