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마이클 그로브 승패없이 4.66)

그로브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루키다.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며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 유형의 투수인데 LA다저스의 투수진에 워낙 좋은 투수가 많기에 빅리그 로스터에 들어오기가 어려웠었다. 그래도, 9월 중순 이후 다시 빅리그에 합류해 선발로 이닝을 소화중이다. 승리는 없지만 2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했다. 단, 그기간 모두 멀티 홈런을 허용한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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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덤 웨인라이트 11승 10패 3.38)

웨인라이트는 직전 등판에서 샌디에이고를 만나서 패배했다. 천적으로 떠오른 김하성을 넘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리그 최고령 투수 중 한 명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40대의 나이임에도 184이닝을 소화했고 안정적인 제구로 본인의 등판 경기를 책임지고 있다. 단, 시즌 내내 잘 던지는 홈과 달리 원정 성적은 4점 중반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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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좌투수 상대로 여전히 고전중인 LA다저스지만 우투수 상대로는 리그 내의 어떤 팀보다도 강하다. 위력적인 중심 타선이 웨인라이트의 브레이킹볼 대처를 잘하며 초반부터 득점을 만들 것이다. 세인트도 추격할 수 있지만 득점 쟁탈전에서는 LA다저스를 넘어서기 어렵다. LA다저스의 다득점과 세인트루이스의 추격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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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