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7월 26일 세르비아 vs 캐나다
세르비아 (FIVB 랭킹 5위)
[공격 / ★★★★★]
지난 VNL에서 3위를 기록한 팀이다. 그만큼 경기력과 선수 레벨이 높다. VNL에서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로조(O)와 비엘리차(OH)에 더해 보스코비치(O)가 이번 대회에 합류했다. 지난 VNL보다는 공격력이 더욱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측면 자원의 공격력이 매우 좋지만 중앙에서의 속공 득점은 많지 않다. 거기다 서브도 크게 강하지 않아 세르비아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수비 / ★★★★★]
높은 신장과 선수들의 레벨을 바탕으로 좋은 블로킹을 보여주는 팀이다. 지난 VNL에서 블로킹 상위권을 차지했던 알레식(MB)과 스테바노비치(MB)가 모두 명단에 포함되어 이번 경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측면의 블로킹도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중앙을 커버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좋은 팀이다. 범실이 나오더라도 그 외의 리시브는 안정적으로 받아주고 있어 후방이 흔들릴 위험도 적다.
캐나다 (FIVB 랭킹 17위)
[공격 / ★★★★]
캐나다도 VNL에 참가했었고 4승 8패로 12위를 기록해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VNL에 비해 변동이 있다. 당시에는 아포짓 선수들을 뽑았지만 기대에 못 미쳐 출전은 거의 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대회에는 엔트리에 아포짓 명단이 아예 없다. VNL에서도 아포짓으로 출전했던 키에라(OH)의 포지션 변경이 확실하다. 같은 숙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번 대회에서도 그레이(OH)의 파트너로 출전할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가 정해지지 않았다. 가뜩이나 공격력에서 밀리는데 주전도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아 고민이 많을 것이다.
[수비 / ★★★★]
블로킹 능력은 공격력보다 좋은 팀이다. 에밀리(MB)와 제니퍼(MB)가 VNL 블로킹 상위권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에밀리는 경기당 2개가 넘는 블로킹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니퍼는 1.92개로 2개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레이의 리시브 능력은 VNL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범실이 잦은 편이다. 캐나다도 리시브 불안으로 원하는 경기를 치르지 못했기에 리시브 개선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을 것이다.
승부 포인트
캐나다는 세르비아를 상대로도 자신들의 블로킹 능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디그나 리시브에서 성장세를 보여야 세르비아에게 1세트라도 따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도 셧아웃이 유력하다.
결론
세르비아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세르비아는 지난 VNL의 멤버에 더해 보스코비치가 합류하며 공격력이 더욱 상승했다. 캐나다는 블로킹이 좋은 팀이지만 공격력이 부족하고 리시브가 불안하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어렵다. 세르비아의 셧아웃을 예상한다.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세르비아 승 (추천 o)
[핸디캡 / -2.5] 세르비아 승 (추천 o)
[언더오버 / 133.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