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2일 텍사스 레인저스 vs LA 에인절스

경기분석

【MLB】 9월 22일 텍사스 레인저스 vs LA 에인절스

관리자 0 1876

 

 

텍사스 (63승 84패 / A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더닝 (28경기 3승 8패 ERA 4.49)

지난 등판에서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면했다. 올 시즌 땅볼 유도를 바탕으로 텍사스 선발 라인의 든든한 축 역할을 해주었으나, 핵심 구종인 싱커가 말을 듣지 않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홈런 두개를 허용하면서 6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맞고 있고, 최근에는 땅볼과 뜬공의 비중이 최소 거의 1:1 수준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잦다. 보더라인 제구가 완벽한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떨어지는 구위를 정교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유형도 아니다. 현재로서는 페이스를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9월 ERA : 7.53

불펜 평가 / ★★

팽팽하게 이어졌으나 산타나가 0.1이닝만에 3실점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에인절스 쪽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불펜 세명이 모두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불펜 성과에서는 에인절스에게 확실하게 밀리고 말았던 경기.

- 9월 팀 불펜 ERA: 3.58 (11위)

타선 평가 / ★★★

시미언이 멀티 히트와 함께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면서 중심 타선에 많은 찬스를 제공했으나 클린업에서 나온 안타는 대타 스미스가 기록한 1개에 쳤다. 팀 도합 5안타에 묶여버리는 모습이었고, 병살타가 3개 나오는 등 기껏 출루한 주자도 본인들이 알아서 지워주는 등 타선의 혈이 꽉 막힌 모습이었다.

- 9월 팀 WRC+: 96 (16위)

LA 에인절스 (65승 83패 / A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데이비슨 (10경기 2승 6패 ERA 6.96)

지난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되면서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데, 한 경기 정도를 제외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타선이 한 바퀴 돌면 적응한 타자들이 데이비슨을 너무 쉽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몸에맞는 공이 두 경기 연속으로 나오는 등 커맨드도 그리 대단하지는 않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땅볼 비중을 늘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장타를 줄이려는 모습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홈런을 모두 허용하는 등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 9월 ERA : 11.88

불펜 평가 / ★★★★

데이비슨이 조금이라도 삐끗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불펜이 빠르게 투입되는 경기가 될 것이다. 다행히 지난 경기 28구를 던진 원츠를 제외하면 모든 투수들이 출격 가능한 상태고, 지난 경기 불펜 페이스도 4이닝 무실점으로 괜찮았다.

- 9월 팀 불펜 ERA: 5.04 (25위)

타선 평가 / ★★★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트라웃은 부진했지만 워드-더피-포드-아델 라인에서 10안타가 나오면서 무난하게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오타니도 1안타에 그치기는 했지만 6회초 오타니의 안타를 시작으로 5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승리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9월 팀 WRC+: 101 (14위) 

 

승부 포인트

더닝은 통산 에인절스 전 ERA가 5.75로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결론

에인절스의 승리를 점친다. 데이비슨의 퀄리티가 아주 좋지 못하지만 데이비슨이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가차없이 강판시키면서 공백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더닝 역시 최근 싱커의 힘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라, 현재는 장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지난 경기 활약이 좋았던 하위타선들에 더불어 오타니와 트라웃까지 살아난다면 더닝의 호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더닝이 에인절스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추천 선택지

[일반] LA에인절스 승

[핸디캡 / -1.5] LA에인절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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