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3일 신시내티 vs 밀워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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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19:00
신시내티 레즈 (헌터 그린 4승 12패 4.97)
그린은 부상으로 인해 한 달하고도 보름정도를 빅리그에서 빠져있다가 다시 복귀했다. 마이너 레벨에서 탑티어 유망주였고 100마일 이상의 공을 경기 내내 뿌릴 수 있는 파이어볼러인데 빅리그에서는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래도, 부상을 당하기전 2경기에서 연속 QS를 기록했음은 물론 복귀전에서도 6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우드러프 11승 4패 3.26)
우드러프는 팀의 에이스인 코빈 번즈보다 더 나은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7차례 등판에서는 경기당 6.1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진을 50개 이상 잡아내기도 했다. 평균 구속 97마일의 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공의 위력이 대단하기에 타선을 힘으로 누르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뉴욕양키스를 상대로 8이닝을 10탈삼진 1자책으로 막아내며 승리하기도 했다.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신시내티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그린의 홈 등판일이고 우드러프 역시 상대 타선을 압도할 수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그린은 다음 시즌 선발로 10승 200탈삼진 3점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할 수 있는 투수지만 데뷔 시즌인 올해는 기복이 있다. 속구 대처가 좋은 밀워키 중심타선에 고전할 수 있다. 우드러프가 워낙에 압도적인 최근을 보내고 있는 밀워키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