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0일 클리블랜드 vs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칼 콴트릴 12승 5패 3.51)
콴트릴은 직전 경기에서 LA에인절스 상대로 QS+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그래도, 최근에는 연승을 길게 이어가며 클리블랜드의 지구 1위를 이끌고 있다. NL에서 뛸 때만 해도 대체선발 혹은 불펜의 롱릴리프 정도로 마운드에 오르던 투수였는데, 이제는 정상급 투수로 성장했다. 탄탄한 브레이킹볼 컨트롤 능력을 보이는데 애리조나의 잭 갈렌과 오클랜드의 어빈 등과 함께 컨트롤 아티스트 전성시대를 이끌어갈 투수다. 미네소타를 상대로 1승 2.77의 방어율이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소니 그레이 8승 4패 2.91)
그레이 역시 최근에 콴트릴에게 밀리지 않는다. 최근 6경기에서 4차례의 QS와 더불어 1점대의 방어율로 질주중이다. 20대 시절에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파이어볼러였는데 지금은 구속이 조금 떨어졌지만 더 탄탄한 제구로 팀의 상위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시즌 3경기에서 1승 2.93의 방어율이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본다. 그레이가 미네소타의 1선발로 충분히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콴트릴의 페이스가 워낙 대단하다. 미네소타를 상대로도 빼어난 브레이킹볼을 결정구로 사용하며 본인의 경기를 책임질 수 있다. 또,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히메네스와 로사리오, 곤잘레스 등이 라미레즈 지원을 잘하며 득점권 해결을 기대할만하다. 아라에즈와 코레아의 테이블세터진 이후 타선의 기대치가 떨어지는 미네소타의 고전이 예상된다. 미네소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