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일러 웰스 7승 6패 3.93)

웰스는 한 달여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이후 두 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는데 평균 3이닝 소화에 그쳤다. 팀이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상황이기에 교체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간 점도 있고 부상 이후이기에 무리를 시키지 않기도 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 불펜에서 릴리프 역할을 했던 것보다 더 나은 선발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속구가 위력적이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시즌 3실점 패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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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일러 알렉산더 3승 10패 5.35)

알렉산더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단순히 패배한 성적도 있지만 그 기간의 투구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경기당 홈런을 2개 가까이 허용했고 평균 이닝을 4이닝만 소화했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상대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고 난타당했다. 불펜으로는 충분히 가치있는 투수였는데 이닝이 길어질수록 고전중이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본다. 웰스가 점차 나아지는 피칭을 하고 있고 홈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카스트로와 바에즈 등이 최근에 장타를 가동하고 있지만 토켈슨과 하스, 배두 등 기대하는 타자들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월요일 토론토 마무리 로마노를 무너트리며 승리한 볼티모어는 와카 3위를 달리는 시애틀 추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멀린스와 러치맨 등 젊은 선수들이 충분히 생산력을 내고 있고 아귈라의 합류 이후 중심 타선도 더 힘이 붙었다. 알렉산더를 충분히 공략할 것이다. 볼티모어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