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1일 콜로라도 vs 샌프란시스코

경기분석

【MLB】 9월 21일 콜로라도 vs 샌프란시스코

관리자 0 2185

 

콜로라도 (64승 83패 / N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프리랜드 (28경기 9승 9패 ERA 4.43)

지난 등판에서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기록했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9월 첫 경기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더 잡아냈더라면 3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철저하게 낮게 공을 던지면서 장타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인데, 쿠어스필드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느 정도의 궁여지책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이 덕분에 최근 두 경기에서 홈런을 맞고 있지는 않은 상태. 다만 여전히 피안타는 많고, 피장타 위험도 제법 있는 투수라는 점은 잊어서는 안된다.

- 9월 ERA : 0.98

불펜 평가 / ★★

쿠어스에서는 좋은 활약을 했던 불펜도 순식간에 활약이 반전된다. 스미스-버드가 등판할 때까지는 좋았지만 로렌스와 홀로웰이 4자책점을 순식간에 내주고 말았다. 물론 10회 초 3실점은 승부치기 상황이었지만, 애초에 9회 2실점을 기록하면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지 않았으면 쉽게 갈 수 있던 경기였다.

- 9월 팀 불펜 ERA: 4.17 (20위)

타선 평가 / ★★★★

타선은 나름 힘을 내주었다. 부진했던 중심 타선에서 감각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인데, 크론과 블랙몬이 6안타 2타점을 합작했고, 5번으로 나온 조도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컨택 능력이 다사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인상적이지 않기에 기복은 다소 있는 편이나, ‘홈빨이 ’있는 상황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 9월 팀 WRC+: 72 (30위)

샌프란시스코 (70승 77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브레비아 (69경기 6승 2패 ERA 2.90)

원래는 로돈의 로테이션이었으나, 물집과 손톱 문제로 인해 등판을 거르기로 했다는 소식. 결국 브레비아가 대체 선발로 나오는데, 올 시즌 선발로 나온 적이 6번 있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1이닝 이상은 맡기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에도 ‘오프너 ’이상의 활약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불펜데이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

- 9월 ERA : 4.91

불펜 평가 / ★★★★

유니스가 12피안타를 기록하는 등 쿠어스를 이겨내지 못했지만, 불펜은 4피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무자책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으면서 극적인 역전 승리를 만들어 냈다. 연투를 기록한 도발과 22구를 던진 영 정도를 제외하면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할 듯.

- 9월 팀 불펜 ERA: 4.04 (17위)

타선 평가 / ★★★★★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 지난 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에스트라다가 수훈 선수라고 할 만 했지만, 플로레스가 지속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 타선의 축 역할을 믿고 맡기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는 4개의 실책이 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이 잦았다.

- 9월 팀 WRC+: 83 (26위)

승부 포인트

프리랜드가 걱정스러운 이유는 올 시즌 홈에서 부진한 경우가 많았기 떄문. 원정에서는 ERA 3.18로 웬만한 팀의 상위 선발 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홈에서는 ERA가 5.74로 폭등한다.

결론

콜로라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매치다. 일단 로돈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것이 상당히 큰데, 불펜데이로 ‘울며 겨자먹기 ’식 운영을 해야하는 상황. 다만 지난 경기 선발 투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불펜 소모가 꽤 컸고, 영과 도발도 투구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라 출혈이 꽤 큰 상황. 프리랜드가 피장타와 피안타 문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직전 홈 경기에서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오버를 점치는 것도 괜찮은 선택.

 

추천 선택지

[일반] 콜로라도 승

[핸디캡 / +1.5] 콜로라도 승

[언더 오버 / 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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