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9월9일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야쿠르트
코자와 레이지(2승 1패 3.73)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30일 요미우리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코자와는 선발로서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히로시마 상대로 첫 등판인데 홈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의 투구에 완벽히 저지당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최근 공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입니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무라카미 의존증은 가을 야구에서 심각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다시금 흔들리는 불펜은 추격조의 재편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히로시마
오오세라 다이치(8승 7패 4.2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군 복귀전이었던 2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오오세라는 컨디션 좋을때의 투구가 어떤 것인지 유감없이 보여준 바 있습니다. 문제는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그렇게까지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점이지만 현재의 오오세라라면 QS 이상을 기대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우에다 코타로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5회초의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게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꺼져버린 불이 이번 경기에서 타오르느냐가 관건입니다. 역시 이 팀의 불펜은 승리조 2명을 제외하면 제구력이란 단어가 존재하질 않는다.
◈코멘트 야구분석
이전 등판에서 오오세라가 보여준 모습은 왜 그가 히로시마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원정이긴 하지만 최근 야쿠르트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코자와 역시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는건 부정하기 어렵지만 폭발적인 히로시마의 타격을 막아내기엔 살짝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고 히로시마의 승리조는 조금씩 안정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1.5 히로시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