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9월10일 키움 vs KT
◦ 키움 (70승 2무 54패 / 리그 3위)
선발 평가 / ★★ : 정찬헌 (17경기 5승 5패 ERA 5.42)
지난 경기에서는 SSG 상대해 2이닝 3실점을 허용한 상황. 부진한 투구로 패전투수로 기록된 이후 퓨처스리그로 강등되었다. 퓨처스리그에서 강한 모습으로 31일 두산 상대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만 후반기 들어 5이닝조차 소화하지 못하며 주력 구종 커브, 투심의 구위 하락으로 쉽게 공략당했던 점은 다소 염려스러운 상황. 1군 복귀 이후 나아진 경기력을 보일지 다소 변수가 많은 현 상황이다.
- 후반기 ERA : 9.45
불펜 평가 / ★★
무너진 불펜진이다. 오랜만에 복귀한 한현희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김선기, 김재웅의 5실점 경기로 빛을 잃었던 모양새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8.04 (7위)
타선 평가 / ★★
저조한 타격페이스를 보였던 상황. 팀 도합 5안타로 철저히 공략당했다. 물론 짜임새 있는 타격으로 2점을 기록했지만 6경기 연속 5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는 타선의 감은 매우 떨어진 모습이다.
- 일주일 간 팀 OPS: 0.519 (10위)
◦ KT (68승 2무 53패 / 리그 4위)
선발 평가 / ★★★★ : 벤자민 (12경기 2승 4패 ERA 2.91)
지난 등판에서는 기아를 상대해 2.2이닝 1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헤드샷 퇴장으로 인해 노디시젼으로 마쳤다. 물론 퇴장이슈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피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장타억제 능력은 여전했던 상황. 다만 최근 구위가 상승한 직구,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특유의 맞춰 잡는 플레이가 잘 이뤄지며 최근 3실점 이상을 기록한적이 없다. 직전 경기 제외 평균 6~7이닝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이닝이터로 이번 일정 역시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직전 붕괴된 불펜의 운영의 큰 도움을 줘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 최근 일주일 ERA : 6.35
- HR/9 : 1.38
불펜 평가 / ★★
붕괴된 불펜진이다. 물론 데스파이네가 5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뒤이어 올라온 박영현, 이창재, 심재민이 7실점을 허용하며 가비지 경기를 보였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4.15 (4위)
타선 평가 / ★★
상대 투수진에게 틀어 막힌 타선이다. 배정대, 박병호, 김병희의 1안타를 제외 전부 침묵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 일주일 간 팀 OPS: 0.738 (5위)
■ 승부 포인트
정찬헌은 올 시즌 홈 경기 평균자책점 4.25을 기록 중이다. (원정 ERA : 6.52)
■ 결론
KT 승리 / 언더(8.5기준)를 추천한다. 우선 최근 양팀의 타격페이스를 고려하면 필히 언더 접근은 고려해야한다. 다만 붕괴된 불펜과 선발전력차이를 고려할 때 긴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벤자민이 우위를 점하는 상황. 직전 SSG전 퇴장 이슈가 있었지만 긴 이닝 소화력과 안정적인 피칭을 통해 최근 저조한 키움 타선을 쉽게 공략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정찬헌은 서술했듯이 강등된 이후 2부리그에서 호투를 펼친 바 있으나 1군에서 보여준 최악의 경기력과 구위 하락은 여전히 염려스러운 상황. KT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것으로 전망하며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KT 승
[핸디캡 / 1.5] KT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