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9월6일 수원FC vs 포항스틸러스

경기분석

【K리그1】 9월6일 수원FC vs 포항스틸러스

관리자 0 2266

 


● 수원 FC (리그 7위 / 승패승패무)

최근 흐름은 썩 좋지 않다. 앞선 리그 8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중. 직전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간신히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승점 1점을 챙겼다. 흐름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파이널A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득점력 하나만큼은 뛰어나다. 현재 리그 최다 득점 팀. 앞선 3경기에서도 6골을 집어넣었다. 이승우(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라는 확실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라스(FW, 최근 5경기 2골), 무릴로(MF, 최근 4경기 2도움), 김현(FW, 최근 6경기 3골)과 같은 다양한 옵션들도 존재한다. 빠른 역습 뿐만 아니라 고공 플레이까지 가능하다. 특히나, 포항이 최근 수비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실점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일정도 필히 득점이 가능할 예정.

다만, 수비 문제는 장점과 함께 따라다니는 숙제.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실점 시간대도 매우 다양한 편으로, 90분 내내 실점의 위험에 도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주력 우측 윙백 ’이용(DF)은 노쇠화로 인해 후반전 체력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항의 빠른 역습에 실점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김주엽(DF / B급)

● 포항 스틸러스 (리그 3위 / 승패무무승)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앞선 리그 6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대구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도 단 3점차로 맹추격 중. 다만, 원정에서는 다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변수.

악재가 발생했다.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DF)과 ‘핵심 중원 ’신진호(MF, 최근 2경기 2골 3도움)가 징계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다. 최근 신진호의 폼이 매우 좋았기에 더더욱 아쉬운 징계. 특히나, 팀 빠른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빠른 ‘좌-우 전환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확실한 전환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자인 ‘신예 중원 ’이수빈(MF)은 최근 폼이 좋지 않은 상태로 신진호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없겠다. 여기에 기존의 ‘주력 수비수 ’김용환(DF), 박승욱(DF)도 여전히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 수원이 홈에서는 나름대로 뛰어난 공격을 자랑하기에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윤평국(GK / A급), 김용환(DF / A급), 신광훈(DF / B급), 신진호(MF / A급), 박승욱(DF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0무 4패 6득점 11실점 (포항 스틸러스 우세)

2. 수원 FC 이번 시즌 홈 성적 : 15전 6승 3무 6패 (무실점 비율 : 7%, 무득점 비율 : 13%)

3. 포항 스틸러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4전 5승 4무 5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21%)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2 (포항 스틸러스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 모두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수원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수비적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도 최근 흐름은 좋지만 이번 일정에서 징계와 부상으로 인해 핵심 수비, 중원 전력들을 잃은 채로 경기에 나선다. 양 팀 모두 약점이 뚜렷한 상황으로, 승리 가능성은 낮겠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수원 FC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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