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9월03일 크로아티아 vs 그리스
■ 크로아티아 (FIBA 랭킹 21위)
1993년과 1995년 유로바스켓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전적이 있는 크로아티아. 이번 유로바스켓에서 다수 NBA 리거와 유럽 유명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전력을 꾸렸다. 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소속 5번(센터)을 맡는 주바치와 NBA 피닉스 썬즈 소속 4, 5번(파워포워드, 센터)을 소화하는 샤리치, NBA 유타 재즈 소속 2번(슈팅가드) 보그다노비치 등의 NBA 리거 들이 있다. NBA에서 뛰었던 2, 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을 맡는 헤조냐와 같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시몬 등의 주력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높이에서도 강점을 보이지만 야니스를 보유한 최강 전력 그리스를 상대로는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그리스 (FIBA 랭킹 9위)
1987년 대회와 2005년 대회에서 유로바스켓 우승을 차지했던 이력이 있다. 이번에도 골 밑을 책임지던 5번(센터)을 맡은 파파야니스가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다. 하지만 NBA 간판스타이자 팀의 ‘에이스 ’NBA 밀워키 벅스 소속 3번(스몰포워드)을 맡은 야니스를 비롯해 4번(파워포워드)을 소화하는 타나시스, 3번(스몰포워드)을 맡는 코스타스까지 아데토쿤보 4형제 중 3형제가 합류한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 2번(슈팅가드)을 소화하는 도시까지 지난 월드컵에 이어 만만치 않은 최고의 전력이다. 비록 파파야니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게임 체인저 ’야니스를 보유하고 있고 그외의 다른 선수들도 득점원 역할을 잘 하는 만큼 우승후보다운 전력으로 이번 경기 승리를 예상한다.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60.5점에서 크로아티아는 지난 5번의 국가대항전 경기 중 2경기 오버를 기록, 그리스는 3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과 양 팀충분히 80득점 이상 뽑아줄 공격력을 가진 팀인 것을 고려하면 오버 선택이 합리적이다. 객관적 전력에서 하위 전력으로 구분되는 크로아티아지만 다수의 주력 선수들이 NBA 리거 출신들이거나 NBA에서 활약 했었던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스쿼드가 탄탄한 편. 하지만 지난 월드컵 세르비아를 상대로 비록 패했지만 요키치와의 만남에서 홀로 40득점을 하며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준 현 NB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야니스를 보유한 그리스의 전력 또한 만만치 않다. 그리스는 야니스 원맨팀이 아니라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넣어줄 득점원들이 주력으로 포진된 팀이다. 하지만 골 밑에서 우위를 가지게 도움이 될 파파야니스의 공백이 너무 아쉽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요키치를 상대로 골 밑 싸움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 그리스의 전력을 보면 크로아티아에게 골 밑에서 밀릴 일은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승 후보 그리스의 승 6.5점의 핸디도 그리스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그리스 승
[핸디캡 / +6.5] 그리스 승
[언더오버 / 160.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