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03일 신시내티 vs 콜로라도

경기분석

【MLB】 9월03일 신시내티 vs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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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시내티 레즈 (51승 78패 / NL 중부 4위)

선발 평가 / ★ : 세사 (39경기 3승 2패 ERA 5.36)

지난 등판에서는 워싱턴을 상대로 4이닝 1실점으로 기록했다. 긴 이닝을 소화한 적이 거의 없는 투수라 일 찍 내려갔지만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던 것만은 확실. 지난 경기에서는 투심, 슬라이더의 힘이 상당히 좋았다. 다만 상대 타자들이 워싱턴이었다는 점과 올 시즌 3이닝을 이상을 던진 경기가 직전 경기가 처음이었던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는 능력은 증명된 바가 없는 선수. 지난 경기에서 나름 인상적인 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피안타 4개와 1홈런을 허용하는 등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했다고 보기도 어려운 투수라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상한 선수는 아니다.

-HR9 : 1.9

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었기 때문에 불펜 운영에 큰 무리는 없다. 지난 경기에서는 불펜이 꽤 활약했는데, 앤더슨이 연장에서 3실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지만 마이너 이후 나왔던 7명의 불펜은 카디널스를 상대로 무자책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 8월 팀 불펜 ERA: 3.57 (11위)

타선 평가 / ★★★

퀸타나를 상대로 7안타를 기록했지만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데는 실패. 상대 불펜을 상대로도 13회 말 승부치기 상황에서 1점을 낸 것을 제외하면 타선이 침묵을 지켰다. 그나마 인디아, 센젤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테이블세터 둘의 활약은 상당히 괜찮았다.

- 8월 팀 WRC+: 82 (26위)

◦ 콜로라도 로키스 (56승 75패 / N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프리랜드 (25경기 7승 9패 ERA 4.88)

지난 경기에서는 메츠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프리랜드의 문제는 커맨드. 볼넷을 허용하는 빈도는 지난 해와 다를 바 없지만, 몸에 맞는 공이 18개로 NL 1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올 시즌 원정에서는 ERA 3.62로 제법 괜찮은 모습이기는 하지만, 쿠어스필드와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모두 타자에게 아주 웃어주는 구장이기 때문에 되려 이번 경기에서는 홈 ERA를 참고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홈에서는 6.10의 최악의 성적을 올리고 있고, 8월 5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모두 홈 구장이었음을 감안하면 신시내티 홈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8월 ERA : 6.45

불펜 평가 / ★★★★★

최근 불펜의 활약이 상당히 괜찮다. 애틀랜타를 상대로 로렌스-라멧-스미스가 3.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네 경기 연속으로 불펜이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 않은 상황.

- 8월 팀 불펜 ERA: 5.58 (28위)

타선 평가 / ★★

여전히 타격감은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중.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상위타선의 활약이 매우 좋지 못했다. 1~5번까지의 타자들이 기록한 안타는 크론이 기록한 한 개 뿐이었고, 전 날 경기에서는 토글리아의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스트라이더의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영패에 묶였다.

- 8월 팀 WRC+: 81 (28위)


■ 승부 포인트

프리랜드는 신시내티 홈에서의 성적이 ERA 8.27이다.

■ 결론

오버를 주력으로 삼는 것을 권하고 싶은 매치다. 양 팀의 선발 자원들이 타자에게 웃어주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를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안정감을 주고 있지 못하다. 프리랜드가 올 시즌 원정에서는 나름 괜찮지만,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는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데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도 예외는 아니다. 결국 타격 감각에서 어느 쪽이 더 앞서고 있느냐가 관건이 될 텐데, 최근 테이블 세터와 상위타선 감각이 나쁘지 않은 신시내티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다고 본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신시내티 레즈 승

[핸디캡 / -1.5] 신시내티 레즈 승

[언더 오버 / 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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