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3일 첼시 vs 웨스트햄
● 첼시 FC (리그 9위 / 승무패승패)
‘비상이 ’걸렸다. 앞선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 특히나, 2패 모두 하위 레벨로 평가받던 리즈와 사우샘프턴에게 허용한 패배.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해당 패배 모두 원정 경기이며 홈에서는 나름대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첼시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수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 하락세의 가장 큰 원인. 최근 4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조르지뉴(MF)와 아스필리쿠에타(DF)의 존재다. 조르지뉴는 상대 압박에서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느린 주력으로 인해 수비 커버도 되지 않고 있는 상황.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급격한 에이징커브로 상대 측면 수비를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웨스트햄의 압박이 거세기는 하나, ‘좌-우 측면의 ’포르날스(FW)와 보웬(FW)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데 능한 전력들. 포파나(DF)의 합류로 온전한 3백 전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중앙 지향적인 웨스트햄의 공격을 나름대로 잘 틀어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캉테(MF / B급), 알론소(DF / C급), 치크(MF / B급), 찰로바(DF / B급), 제임스(DF / A급)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리그 14위 / 승패승승무)
리그 초반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으나, 최근 공식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나름대로 분위기를 회복했다. 특히나, 직전 경기에서는 막판까지 토트넘을 몰아 붙이는 등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리그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 쪽 문제는 여전하다. 특히, 새롭게 영입한 아게르드(DF)가 장기 부상에 걸려 이탈한 지 오래며, ‘핵심 수비수 ’도슨(DF)은 잔부상과 지속적인 이적설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다. 케러(DF), 에메르송(DF)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우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적응이 덜 된 모습. 여기에 유럽대항전 예선을 병행하고 있어 초반부터 3-4일간격으로 빠듯한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들의 ‘1선 자원 ’안토니오(FW)의 영향력은 여전히 적었다. 직전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PK박스 내에서의 터치는 단 1번밖에 없었다. 심지어 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중. 여기에 새롭게 데려온 ‘1선 자원 ’스카마카(FW)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첼시의 강력한 3백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아게르드(DF / A급), 도슨(DF / A급), 벤 존슨(DF / B급), 스카마카(FW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0무 2패 9득점 6실점 (첼시 FC 우세)
2. 첼시 FC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첼시 FC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웨스트햄이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첼시도 초반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첼시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홈에서는 무패를 달리고 있는 상태. 여기에 수비 쪽에 포파나(DF)까지 영입하며 안정감을 찾고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최근 흐름을 되찾았지만, 수비 쪽 전력 누수로 인한 안정화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1선 결정력 문제도 ’지난 시즌에 이어 여전한 숙제. 이번 일정에서는 홈 팀 첼시가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첼시 FC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2.5]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