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3일 노팅엄 vs 본머스
● 노팅엄 포레스트 (포리스트) FC (리그 15위 / 승무승패패)
23년만에 승격에 성공해 2R만에 승리를 거두는 등 나름대로 준수한 출발을 보였으나, 직전 경기에서 ‘극강 ’맨시티를 만나 0-6 대패를 당하며 EPL의 매운 맛을 제대로 봤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직전 경기가 원정 경기였으며, 홈에서는 나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이번 일정에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절대 떨어지는 편이 아니므로, 직전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보여줬던 주도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방의 3톱이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상대 1차 빌드업을 꾸준히 방해했으며, 볼을 끊게 되면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무려 17회의 슈팅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본머스의 내려서는 수비 조직을 뚫어 내기 위해 최근 두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던 ‘No.9’ 유형의 아워니이(FW)를 다시금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아워니이는 팀이 첫 승리를 따낸 웨스트햄전에서 뛰어난 PK박스 장악력을 보여주며 결승골까지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일정에서는 감독이 경질되며 분위기가 뒤숭숭한 본머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니아카테(DF / A급), 리자즈(DF / B급), 망갈라(MF / B급)
● AFC 본머스 (리그 16위 / 패패승패무)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한 편.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냈으나, 이후 4경기 1무 3패를 허용하며 하위권으로 쳐졌다.심지어 4R만에 파커 감독이 경질을 당하며 오닐 감독의 임시 체제로 경기를 치를 예정. 직전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따내기는 했으나, 단 2개의 유효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같은 승격 팀이지만 지원 자체가 다른 편. 약 20명에 가까운 선수를 영입한 노팅엄에 비해 단 5명만을 영입하는데 그쳤다. 그 중 3명은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 전력.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수뇌부는 지난 시즌 챔피언쉽에서 보여준 팀의 경쟁력과 PL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도 이번 시즌을 헤쳐 나가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확실한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언급한 파커 감독이 경질된 이유도 이에 대한 연장선. 최근 축구판은 확실한 지원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 결장자 : 브룩스(FW / B급), 로스웰(MF / A급), 스타니슬라스(FW / C급), 피어슨(MF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3득점 6실점 (AFC 본머스 우세)
2. 노팅엄 포레스트 (포리스트) FC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50%)
3. AFC 본머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0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노팅엄 포레스트 (포리스트) F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술하겠지만, 본머스가 다소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팅엄도 직전 경기를 제외한 리그 4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노팅엄은 직전 경기에서 맨시티에게 대패하기는 했으나, 그 이전 홈에서 웨스트햄과 토트넘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대량으로 영입한 선수들도 경기를 치를수록 호흡이 맞아가는 모습. 반면 본머스는 이번 시즌 같은 승격 팀이지만 수뇌부 측의 고집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이적시장을 보내지 못했고, 결국 파커 감독과의 마찰을 빚어 파커 감독은 경질을 당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 이번 일정도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낮다. 노팅엄의 승리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노팅엄 포레스트 (포리스트) FC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