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4일 브라이턴 vs 레스터시티
● 브라이튼 앤 오브 앨비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리그 4위 / 무승승승패)
초반 흐름은 준수한 편. 직전 경기에서 풀럼에게 1-2로 패하기 전까지 리그 3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나, 해당 1패도 원정에서 허용한 패배. 포터 감독 체제 하 지난 시즌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점유율면에서 우위를 점한 경기였던 뉴캐슬전(0-0)과 풀럼전(1-2)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상대에게 점유율을 내준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지공 상황에서보다 속공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는 중. 특히나 전방에 배치되는 웰백(FW, 최근 5경기 1도움), 그로스(MF, 최근 5경기 3골 1도움)는 상대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는 데 능한 전력들.
심지어 레스터시티도 이번 시즌 평균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정도로 경기를 주도하는 타입이다. 특히나 이들은 중원에서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기 보다 수비 쪽에서의 의미 없는 볼 돌리기를 주로 하는 편. 직전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쳤다. 이번 일정에서도 레스터시티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모데르(MF / A급), 랄라나(MF / B급), 사르미엔토(FW / C급)
● 레스터 시티 FC (리그 15위 / 패패승패패)
직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리그 4연패와 함께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순위도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심지어 직전 첼시 원정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1-2로 패했다. 흐름이 이어진다면 로저스 감독은 이번 시즌 PL 경질 2호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겠다.
수비 쪽 전력 누수가 크다. 일찌감치 ‘주장 ’슈마이켈(GK)이 팀을 떠났으며, ‘주력 수비수 ’포파나(DF)도 첼시로 합류했다. 여기에 ‘주력 우풀백 ’페레이라(DF)는 장기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아마티(DF)도 마찬가지로 부상인 상태. 직전 경기에서는 에반스(DF)의 파트너로 은디디(MF)가 나서기도 했다. 이로 인해 리그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중.
빌드업 패턴도 단조롭다. 확실한 윙어라고 할 수 있는 반스(FW, 최근 최근 4경기 1골)는 폼이 좋지 않으며 나머지 3명의 2선인 듀스버리 홀(MF), 틸레만스(MF), 메디슨(MF)은 내려 앉은 상대에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중거리 슈팅밖에 없는 상황. 직전 경기에서도 10회의 슈팅 중 8회의 슈팅이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었다. 그나마 바디(FW, 최근 4경기 1도움)의 노쇠화로 인해 역습 ‘한 방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 단조로운 패턴으로는 브라이튼의 강력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페레이라(DF / A급), 버틀란드(DF / B급), 아마티(DF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6득점 7실점 (레스터 시티 FC 우세)
2. 브라이튼 앤 오브 앨비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50%)
3. 레스터 시티 FC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0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의 최근 4차례 경기 중 3번의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 레스터시티도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양 팀의 상황은 정반대다. 브라이튼은 강력한 수비와 많은 활동량. 끊임없는 뒷공간 침투 등으로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 반면 레스터시티는 불안한 수비와 단조로운 빌드업 패턴으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여기에 수비 쪽 전력 누수도 심한 편. 이번 일정은 브라이튼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브라이튼 앤 오브 앨비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