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8월29일 에스토니아 vs 핀란드
■ 에스토니아 (FIBA 랭킹 48위)
2라운드 예선 강호 슬로베니아와의 첫 경기 21점차로 대패했다. 다소 가라앉은 팀 분위기로 홈에서 핀란드를 상대한다. 돌파가 좋은 팀의 ‘리딩가드 ’1번(포인트가드)역할의 쿨라메가 10득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외곽슛 능력이 좋은 1번(포인트가드)역할의 크리사가 3점슛 4개를 넣으며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4번(파워포워드)역할의 키스팅과 3, 4번(포워드)역할의 코스타도 각각 12득점, 10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골 밑에서 든든히 리바운드와 공격 수비를 담당할 마땅한 빅맨이 없는 것이 에스토니아의 가장 큰 약점이다. 높이에서의 약점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핀란드와의 경기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양상이 될 것.
■ 핀란드 (FIBA 랭킹 35위)
홈에서 이스라엘과 2라운드 예선 첫 경기를 진행했다. 6점차 신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로 에스토니아 원정을 떠난다.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 팀의 ‘에이스&빅맨 ’4, 5번(파워포워드, 센터)역할을 담당하는 마카넨이 28득점 9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번(슈팅가드)역할의 매드슨과 5번(센터)역할의 살린은 6득점, 3득점으로 부진했다. 마카넨과 함께 팀의 에이스였던 1, 2번(가드)역할을 담당하는 코포넨이 8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3번(스몰포워드)역할의 발토넨이 14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으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을 에이스 마카넨을 필두로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높이와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에 서며 승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59.5점에서 예선 7경기 중 에스토니아는 5경기 언더, 핀란드는 4경기 언더가 나온 것을 보면 언더 선택이 합리적이다. 마카넨, 쿨라메 등 확실한 에이스 자원들을 보유한 양팀. 하지만 에스토니아는 골 밑을 장악해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공수를 이끌어줄 확실한 ‘빅맨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자 약점이다. 골 밑을 담당할 자원들도 높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덤이다. 내외곽 모두에서 득점력을 보유한 두 팀이지만 골 밑과 높이에서 차이를 보여 이번 경기는 핀란드로 승부의 추가 기운다. 213cm의 장신 마카넨이 에스토니아의 골 밑을 장악하며 확실한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되며 핀란드의 승과 +5.5점 핸디도 핀란드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핀란드 승
[핸디캡 / +5.5] 핀란드 승
[언더오버 / 159.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