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8월29일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경기분석

【FIVB】 8월29일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관리자 0 1569

 


 

 

◦ 아르헨티나 (1패 / F조 3위)

[공격 / ★★★★]

이란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패배했다. 공격력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VNL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아닌 새로운 선수들이 출전했다. 콘테(OH)가 20득점을 기록했고 비센틴(OH)이 15득점을 올렸다. 로저(MB)가 19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성공률이 매우 낮은 선수들은 없었지만 콘테의 성공률은 29%로 낮았다. 지난 경기가 풀세트 경기였기에 득점력으로는 평가하기 어렵다. 아르헨티나가 지난 경기에서 기록한 범실이 52개나 되기 때문에 범실을 줄이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수비 / ★★★★]

블로킹 수치에서 이란과 큰 차이를 보였지만 블로킹이 좋다고 하긴 힘들다. 이유는 로저 혼자서 무려 8개의 블로킹을 따냈기 때문이다. 리마(O)가 2개, 비센틴이 2개로 다른 선수들의 블로킹은 좋지 않았다. 리시브 능력도 이란에 비해 좋지 않았고 이란의 강력한 서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블로킹과 리시브를 모두 개선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 네덜란드 (1승 / F조 1위)

[공격 / ★★★★]

역시나 Nimir(O)가 공격의 대부분을 맡아 처리했으며 Nimir는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시도한 공격보다 더 많은 공격을 처리했다. 타이스(OH)가 8득점을 올렸고 투인스트라(OH)도 4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투인스트라는 성공률이 13%에 그칠 정도로 좋지 못한 공격력을 보였고 대신 출전한 요르나(OH)도 33%의 성공률로 1득점 밖에 올려주지 못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Nimir가 공격에서 많은 공을 처리해야 한다.

[수비 / ★★★★★]

공격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요르나지만 수비와 리시브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는 수비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집중력을 보였고 상대보다 더 많은 공을 살려 공격으로 이어갔다. 블로킹에서도 플락(MB)과 파킨슨(MB) 등이 여러 개의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적절히 막아냈다. 수비에서는 적어도 아르헨티나보다 한 수 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 승부 포인트

아르헨티나가 현재 시도하고 있는 세터 로테이션이 제대로 맞아 돌아가야 한다. 키가 작은 산체스(S)가 선발로 나오고 있으나 주장인 데 세코(S)도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아직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고 토스가 흔들리고 있다. 이들의 로테이션이 제대로 맞아 들어간다면 공격력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 결론

네덜란드의 우세가 예상된다. 아르헨티나가 이란을 상대로 2:3의 패배를 당했지만 블로킹 능력은 발군이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세터들의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은데다 수비 부분에서도 불안한 리시브를 기록했다. Nimir를 보유한 네덜란드가 공격력은 압도적이지 않으나 수비에서는 확실히 나은 편이다. 네덜란드의 근소한 승리를 예상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네덜란드 승 (추천 x)

[핸디캡 / -1.5] 네덜란드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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