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8월 27일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경기분석

【KOVO컵】 8월 27일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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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B조 1위)

[공격 / ★★★★]

지난 경기에서도 주전들을 활용했다는 것이 크게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홍민기(OH)의 공격 효율과 성공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고준용(OH)도 지난 경기 성공률이 33%로 상당히 낮았다. 노재욱(S)의 토스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공격수들의 레벨이 노재욱에게 맞춰주지 못해 범실이 발생하는 느낌이다. 고준용이나 신장호(OH)의 부진은 교체할 수 있는 선수가 있지만 홍민기가 불안한 상황에서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김인균(OH)으로 마땅한 선수가 없다는 것도 삼성화재의 단점이다.

[수비 / ★★★★]

블로킹 컨디션은 대체적으로 좋은 팀이다. 어느 한 선수가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부진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측면과 중앙이 모두 좋은 블로킹을 보여준다. 그러나 중요할 때나 클러치 상황에서의 블로킹은 적다. 고준용의 리시브가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신장호와 이상욱(L)은 범실을 기록하는 상황도 있다. 류윤식(OH)으로 리시브를 보강하는 작전도 있지만 많이 활용하지는 않고 있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A조 2위)

[공격 / ★★★★★]

KB와의 경기에서는 박철우(O)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박철우는 19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긴 했으나 5개의 공격 차단을 당했고 37%로 성공률이 다소 떨어졌다. 이번 경기는 서재덕(O)의 선발이 예상된다. 임성진(OH)이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대회로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반면에 김지한(OH)은 좋은 모습으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세터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 많은 차이로 이기고 있는 세트를 내주는 경기도 자주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수비 / ★★★★]

리시브에서는 계속된 고민이 있다. 어린 김지한과 임성진 모두 리시브가 완벽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 서재덕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올 때가 있는데 서재덕은 그나마 좋은 리시브를 갖고 있는 선수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던 신영석(MB)이 지난 경기부터 출전해 블로킹 5개를 잡아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높이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리시브만 받쳐준다면 수비에서의 문제는 전혀 없다.

 

승부 포인트

삼성화재가 이 경기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나 서브다. 블로킹으로 맞불을 놓는 것은 무리다. 한국전력의 어린 리시브 라인이 흔들릴 수 있는 강력한 서브는 세트만이 아니라 승리까지 가져다 줄 수 있는 무기다.


결론

한국전력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삼성화재는 지난 경기에서도 주전을 활용했고 이번 대회 내내 주전들을 활용했다. 결국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시기가 왔다. 또한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 지난 경기에서도 일부 공격수들의 흐름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한국전력은 하루 휴식을 취했고 몇 번의 경기 끝에 최적화된 공격 조합을 찾은 모습이다.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모두 한국 전력이 우세하다.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추천 o)

[핸디캡 / +1.5]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추천 o)

[언더오버 / 184.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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