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25일 LA다저스 vs 밀워키

경기분석

【MLB】 8월25일 LA다저스 vs 밀워키

관리자 0 1592

 


◦ 다저스 (85승 37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히니 (8경기 1승 1패 ERA 1.77)

지난 경기에서는 밀워키를 상대로 4.2이닝 5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했고, 커맨드가 발목을 잡은 것이 문제였다. 존 바깥으로 날리면서 볼넷을 내주는 부류는 아니었지만, 존 한 가운데로 실투가 이어지면서 홈런 세 개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읻단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데, 점점 다양한 구종을 추가하고 있고, 삼진 10개를 잡는 등 구위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호재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지난 경기처럼 홈런과 수비 문제가 아니라면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모습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

- K9 : 13.1

불펜 평가 / ★★★★★

마운드 운영은 아주 여유롭게 이어졌다. 초반부터 점수차이가 벌어지면서 곤솔린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자 휴식을 위해 곧장 빼버렸으며, 네 명의 투수로 나머지 4이닝을 버텼다. 프라이스가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불펜이 내준 출루는 그것이 전부였고, 무실점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야수 알베르토를 마무리로 올린 것은 덤.

- 8월 팀 불펜 ERA: 2.02 (1위)

타선 평가 / ★★★★★

라우어가 특이했던 것이지 다저스의 타선이 슬럼프인 것은 아니었다. 번스를 가장 괴롭힌 것은 탐슨. 번스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4점차로 벌려버렸으며, 2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밀워키가 백기를 들면서 야수를 마운드에 올렸음에도 자비를 보이지 않고 마음껏 타격감을 과시했다. 프리먼과 터너도 3안타를 추가하면서 NL 안타 1,2위를 굳건히 지켰다.

- 8월 팀 WRC+: 134 (2위)

◦ 밀워키 (65승 57패 / NL 중부 2위)

선발 평가 / ★★ : 하우저 (15경기 4승 8패 ERA 4.72)

6월 30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2.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것이 마지막 등판 기록. 팔에 부상이 발견되면서 회복 기간을 가졌는데, 애쉬비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급하게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다. 리햅 등판에서는 3.1이닝을 소화하면서 68구를 던졌고,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렵다. 마이너에서도 싱커의 제구가 불안했고, 올 시즌 빅리그에서도 커맨드가 안정적인 편은 아니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BB9 : 3.7

불펜 평가 / ★★

번스가 3.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고, 수터와 켈리도 2피안타를 허용하면서 부진하자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8회 야수 카라티니를 마운드에 올렸고, 카라티니는 3실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 8월 팀 불펜 ERA: 3.15 (10위)

타선 평가 / ★★

리드오프 옐리치가 멀티 히트를 치면서 활약했지만 2~6번까지의 선수들이 볼넷 하나를 얻어낸 것을 제외하면 단 하나의 출루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나마 9번 데이비스가 타점을 하나 올려주었기에 망정이었지, 아니었다면 영봉패도 가능했던 페이스. 이날 밀워키가 기록한 출루는 6개로, 다저스와 정확하게 1/3 수준이었다.

- 8월 팀 WRC+: 86 (24위)


■ 승부 포인트

히니는 통산 밀워키를 상대로 ERA 5.79로 상당히 좋지 못했다.

■ 결론

다저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히니가 점점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늘리고 있으며, 반면 하우저는 아직 부상 여파에서 모두 회복되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마이너 리햅매치에서도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었고, 공을 보는 능력이 뛰어난 다저스 타자들이 하우저에게 시달릴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밀워키가 금방 불펜을 가동할 수 있는데, 지난 경기 불펜 투수들이 전부 부진했고 20구 이상을 소모한 만큼 다시 백기를 들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저스의 핸디(-1.5)승도 노려보자.


■ 추천 선택지

[일반] 다저스 승

[핸디캡 / -1.5] 다저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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