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8월18일 야쿠르트 vs 한신
◦ 야쿠르트 스왈로즈 (62승 1무 43패 / 센트럴리그 1위)
선발 평가 / ★★★ : 스니드 (16경기 6승 4패 ERA 4.07)
지난 등판에서는 히로시마를 상대해 5.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 장타 허용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는데, 최근 6경기 중 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경기는 1경기에 불과하다. 장타 허용이 점점 많아지면서 8월 ERA가 6.75까지 치솟은 상황. 특이하게도 상당히 타자 친화적인 진구 구장에서는 ERA 2.63으로 꽤 좋은 모습이기는 하지만 진구 구장이 툭 치면 넘어간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불안하게 바라보아야 할 여지는 충분하다.
- 피안타율 : 0.284
불펜 평가 / ★★★★
정석적인 마운드 운영을 보여주었다. 다카하시가 6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았고, 쿠보-시미즈-맥거프가 1이닝씩을 퍼펙트로 막으면서 타카하시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 불펜 ERA : 3.11
타선 평가 / ★★★
5안타에 묶이면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장타 능력에서 앞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야마다와 무라카미가 홈런을 기록해 팀이 낸 4점을 모두 책임졌다. 지난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나카무라도 우완을 상대로는 0.319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나름 활약할 여지가 있다.
- 8월 OPS : 0.697
◦ 한신 타이거즈 (52승 2무 57패 / 센트럴리그 5위)
선발 평가 / ★★ : 니시 (8경기 3승 2패 ERA 3.64)
6월 26일 주니치전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2경기 연속으로 9이닝을 던지는 괴력을 선보이면서 코칭 스태프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직구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라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직구의 구위를 얼마나 회복한 상태인지가 관건. 포크볼의 낙차가 상당히 커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갖추었기 때문에 직구의 구위가 돌아온다면 포크볼의 위력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야쿠르트를 상대로는 1승 ERA 1.00으로 꽤 좋아 상대 선정도 나름 잘 된 편이다.
- 직구 피안타율 : 0.273
불펜 평가 / ★★★★
이토가 패전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완투를 기록하면서 불펜 소모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 불펜 ERA : 2.31
타선 평가 / ★★
안타 5개에 묶이면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사토가 투런을 기록하면서 영봉패는 면했지만 타선에서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선수가 많지 않았다. 두 경기 연속으로 홈런이 나오고 있는 것이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중심 타선의 활약이 지속적으로 부침이 크다.
- 8월 OPS : 0.583
■ 승부 포인트
스니드는 올 시즌 한신을 상대로 ERA 1.29의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결론
야쿠르트의 우세를 점치겠다. 스니드가 들쭉날쭉한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한신 타선이 이번 달 최악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한신을 상대로 좋았던 전적도 있고, 진구구장에서의 성과도 꽤 있는 편이다. 지난 경기 타선의 성과가 아쉽기는 했지만 니시의 직구 피안타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살아있음은 직전 경기에서 증명한 만큼 타선의 힘이 야쿠르트 쪽이 훨씬 좋다고 판단할 수 밖에는 없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야쿠르트 스왈로즈 승
[핸디캡 / -1.5] 야쿠르트 스왈로즈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