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 13일 마이애미 vs 애틀란타

경기분석

【MLB】 8월 13일 마이애미 vs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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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말린스 (49승 0무 60패 / NL 동부 4위)

선발 평가 / ★★★★ : 로페즈 (22경기 7승 7패 ERA 3.57)

지난 등판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 페이스가 상당히 좋지 못한 상황인데, 최근 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원인을 추측해보자면 7월 좋았던 경기에서는 땅볼 비중이 적어도 5:5 정도는 나왔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플라이볼 비중이 더 많아졌다. 지난 경기에서도 땅볼 5개와 뜬공 12개로 상대 타자들이 공을 띄우는 데 별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공의 위력이 상당히 줄었다는 의미일 수 있고, 홈런이 나오면 기세가 붙는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꽤 위험한 징조일 수 있다.

- 최근 두 경기 ERA : 11.74

불펜 평가 / ★★★

불펜이 카브레라의 호투에 힘입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만 불펜 투수들이 모두 피안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었으며 스캇은 무사 만루 위기를 초래하면서 경기를 혼돈으로 이끌어갈 뻔했다.

- 8월 불펜 ERA : 1.42 (1위)

타선 평가 / ★★★

여전히 타격은 다소 답답한 모습. 웬들이 2안타를 기록하면서 리드오프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는 했지만 팀 전체 안타는 7개에 그쳤다. 그나마 찬스에서 득점을 뽑아내는 능력에서 필라델피아를 겨우 앞서는 모습이었고, 타격보다는 앞서 언급한 마운드의 활약과 위기 관리 능력이 더 돋보였다.

- 8월 WRC+ : 60 (29위)

◦ 애틀랜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66승 0무 46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오도리지 (13경기 4승 4패 ERA 3.76)

프리드가 뇌진탕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록. ESPN에서는 오도리지가 선발로 나올 것임을 예상하고 있다. 휴스턴에서 트레이드 된 이후 첫 경기에서는 메츠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는데, 비자책점이 나오는 등 수비가 도와주지 않기는 했으나 안타 6개를 허용하는 등 본인의 폼도 썩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벌렌더에게 조언을 들은 이후 투구 패턴에서 실마리를 찾기는 했고, 메츠의 타선도 만만찮은 수준인 만큼 약체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수 있다.

- WHIP : 1.206

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어 불펜의 운영은 그리 어렵지 않다. 리가 7회 3점을 내주면서 점수 차이가 2점으로 좁혀진 상황은 아쉬웠지만 예이츠-민터-이글레시아스가 2.1이닝을 무피안타 무자책으로 막아내면서 보스턴 2연전을 싹쓸이 할 수 있었다.

- 8월 팀 불펜 ERA : 5.16 (25위)

타선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도 홈런쇼를 보여주었다. 오수나의 스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어냈고, 루키 그리솜의 데뷔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까지 얻어냈다. 보스턴이 추격을 한 상황에서도 불펜을 공략해 3득점을 추가로 얻어내는 등 장타가 터지는 경기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팀임을 증명했다.

- 8월 WRC+ : 116 (7위)



■ 승부 포인트

로페즈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통산 ERA가 5.70으로 상당히 좋지 못하다.

■ 결론

애틀랜타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옳다. 로페즈가 최근 땅볼 유도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장타력이 상승하면 팀이 잘 풀리는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상당히 우려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페즈가 이미 애틀랜타를 상대로 고전한 바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사항. 오도리지도 애틀랜타 데뷔전을 망치기는 했지만 물타선인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휴스턴 시절 보여줬던 안정적인 모습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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