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8월6일 성남 FC vs 김천 상주 상무 FC

경기분석

【K리그1】 8월6일 성남 FC vs 김천 상주 상무 FC

관리자 0 2387

 

 

 

성남 FC (리그 12위 / 패패패승승)

이번 시즌 첫 2연승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인천과 제주를 잡아내며 상승 궤도에 올랐다. 무려 277일만에 2연승.특히나, 중-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따낸 승리이기에 더더욱 고무적이다. 이번 일정에서 김천을 잡아낸다면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힐 수 있는 상황.

특히, 지난 동아시안컵 휴식기가 반전의 계기가 됐다. 김남일 감독은 해당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익명 페이퍼를받으며 ’솔직한 소통을 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식사 자리까지 가지면서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공유했다. 이는 곧바로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용병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주력 중원 ’밀로스(MF, 최근 4경기 3골)가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 능력을 뽐내고 있으며, ‘핵심 1선 ’뮬리치(FW, 직전 경기 2골)가 직전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좀처럼 흐름이 나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김천을 상대로 이번 일정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겠다.

- 결장자 : 박용지(FW / A급), 강재우(DF / B급)

김천 상주 상무 FC (리그 11위 / 승패패무패)

최근 흐름은 최악이다. 앞선 리그 14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직전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도 다소 무기력한 경기 끝에 0-1로 패했다. 순위도 11위로 떨어졌으며 기세가 이어진다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없는 상황. 김태완 감독도 직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승강 플레이오프는 힘든 경기다. 강등을 놓고 싸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거기까지 각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나 무딘 공격력이 가장 큰 문제점.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동아시안컵 이후 조규성(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이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대체자 ’김지현(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은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여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MF)은 이번 시즌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중. 김태완 감독은 문제 해결을 위해 측면 윙어들을 윙백에 기용하는 등 다양한 전술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좀처럼 먹혀 들어가지 않고 있다. 기세가 좋은 성남을 상대로도 많아야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지언학(FW / B급), 문지환(MF / B급), 조규성(FW / A급), 김주성(DF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3득점 8실점 (김천 우세)

2. 성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1승 4무 7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50%)

3. 김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1승 5무 6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3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김천 승)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성남이 최근 5경기 연속 오버(2.5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성남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기세가 한껏 올라 있는 상황. 선수들도 그렇고 김남일 감독도 그렇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더욱 동기부여가 충만하다. 반면 김천은 득점력 문제를 겪으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태완 감독 마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상황. 이번 일정도 성남이 기세를 살려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성남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