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 3일 LA 에인절스 vs 오클랜드

경기분석

【MLB】 8월 3일 LA 에인절스 vs 오클랜드

관리자 0 1784

 

LA 에인절스 (43승 0무 59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신더가드 (15경기 5승 8패 ERA 3.83)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5.2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것이 마지막 등판 기록. 더 이상 전성기 구속이 나오고 있지는 못해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인데, 단적으로 탈삼진율이 커리어최악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자연스레 변화구 비중을 늘렸는데 변화구가 말을 듣지 않는 날에는 부진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중. 이름값은 상당하지만 올 시즌 퀄리티 스타트 비중이 3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이닝 소화 능력과 안정감을 상실한지 오래다.

- K9 : 7.2

- BB9 : 2.5

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어 불펜 선수들의 체력을 충전할 수 있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텍사스와의 승부에서 키하다가 0.1이닝 3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내용이 상당히 뼈아프다. 해당 실점이 9회에 일어난 실점이었기에 만회할 시간도 부족했다.

- 후반기 팀 불펜 ERA : 4.50 (20위)

타선 평가 / ★★

오타니와 마쉬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타격감은 무난해보였지만 결국 2회 이후 7이닝 동안 상대 마운드에게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마쉬는 타석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9회에 아쉬운 수비로 인해 키하다가 결승점을 내주는 데 일조하면서 타석에서의 활약을 스스로 지워버리고 말았다.

- 후반기 팀 WRC+ : 85 (25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39승 0무 65패 / A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어빈 (18경기 6승 7패 ERA 3.05)

지난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까지 챙기면서 3연승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시즌 초에 부진하던 시간도 있었지만 7월에 치른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7월 ERA는 1.85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직전 경기에서 피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시즌 중반보다는 홈런 억제가 잘되면서 강점인 ‘안정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중.

- WHIP : 1.043

불펜 평가 / ★★★★

마운드 운영에 큰 어려움은 없다. 직전 경기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스니드와 샐먼만으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고, 휴식일도 있어 연투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다만 트리비노가 트레이드로 양키스로 가게 되면서 불펜 뎁스는 하나 줄었다.

- 후반기 불펜 ERA : 3.35 (12위)

타선 평가 / ★★

타선에서는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 타격감이 좋은 선수와 좋지 못한 선수의 차이가 상당히 컸다. 브라이드, 로리아노가 멀티 히트로 활약하기는 했지만 이 두 선수를 뺀 나머지 선수들이 기록한 안타는 2개에 불과했고, 그나마도 하위 타선에서 나온 산발성 안타였다. 로리아노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더라면 영봉패도 충분히 당할만 했던 경기.

- 후반기 WRC+ : 121 (6위)

 

 

승부 포인트

올 시즌 어빈은 홈/원정 성적 차이가 매우 심하다. 홈에서는 ERA 1.73으로 ‘언터쳐블의 ’모습을 보이지만 원정에서는 4.79로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

결론

에인절스의 선전을 기대해봐도 좋은 매치. 어빈이 최근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원정에서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반대로 신더가드는 홈에서 ERA 2.96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 에인절스 선수들의 타격감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오클랜드 역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6.5기준 오버를 주력으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오클랜드 승

[언더 오버 / 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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