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8월 3일 강원 FC vs 전북 현대
강원 FC (리그 9위 / 승패승승패)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 앞선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해당 2패도 ‘극강 ’울산 원정에서 허용한 석패. 또한 울산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으며 더 많은 슈팅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용수 감독도 이에 대해 ‘경기는 졌지만 준비한 컨셉대로 잘 움직였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격력. 최근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느새 리그 최다 득점 4위까지올라왔다. 특히나 ‘좌-우 측면 자원 ’김대원(FW, 최근 3경기 2골 4도움)과 양현준(FW, 최근 3경기 3골 2도움)의 폼이 매우 좋다. 김대원은 최상의 폼을 유지하며 벌써 10골 10도움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고, 양현준도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용수 감독 특유의 빠른 전개의 속공이 매우 잘 먹혀 들어가고 있는 중. 전북의 원정 실점 빈도가 낮지만,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스쿼드 구성이 어렵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디노(FW / A급), 이광연(GK / B급), 고무열(FW / A급), 강지훈(MF / B급)
전북 현대 모터스 (리그 2위 / 승승무승승)
시즌 내내 경기력은 좋지 못한데 성적은 꾸역꾸역 잘 나오고 있다. 앞선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중. 선두 울산을 승점 5점차로 바짝 쫓고 있다. 특히나 이번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의 성적이 더 좋은 편. 원정에서는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스쿼드에 이슈가 있다. ‘서브 1선 ’일류첸코(FW)가 팀을 떠났으며, ‘주력 2선 ’쿠니모토(MF)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계약을 해지했다, 여기에 영입이 예정돼 있던 토르니케(FW)가 메디컬 문제로 인해 팀에 합류하는 것이 무산됐다. 2002년생 이준호(FW)가 스트라이커지만 아직 경험이 일천한 신예며, 송민규(FW), 한교원(FW)과 같은 전력들이 최전방에 배치될 수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 최전방에 믿을 수 있는 주력 자원이라고는 구스타보(FW)만이 홀로 남은 상황이다. 이번 일정에서도 1골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멀티 득점은 어려울 전망이다.
- 결장자 : 최보경(DF / B급), 홍정호(DF / A급), 백승호(MF / A급), 김진수(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2무 3패 4득점 7실점 (전북 우세)
2. 강원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5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18%)
3. 전북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9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55%, 무득점 비율 : 9%)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전북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중 3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왔으므로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강원은 최근 ‘좌-우 측면의 ’김대원과 양현준을 활용해 매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홈에서는 4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상태. 전북이 이적시장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점과 부상, 징계로 인한 전력누수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승점 1점정도는 따낼 가능성이 있겠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강원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