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8월 3일 피츠버그 vs 밀워키

경기분석

【MLB】 8월 3일 피츠버그 vs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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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40승 0무 62패 / N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윌슨 (13경기 1승 6패 ERA 6.31)

지난 등판에서는 컵스를 상대로 6이닝동안 3실점으로 기록해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7월들어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안정감을 찾고 있는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3.1이닝에 그친 것을 제외하면 세 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다. 피안타율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볼넷을 내주는 빈도가 적어졌고, 불필요하게 주자를 쌓는 일이 줄어들자 자연스럽게 투구 내용과 이닝 소화능력이 좋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 7월 22이닝 2볼넷

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어 불펜 운영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7월부터 현재까지 불펜의 활약이 상당히 좋지 못해 불안감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후반기 팀 불펜 ERA : 5.45 (26위)

타선 평가 / ★★★

직전 경기에서 뉴면과 미첼로 이루어진 테이블 세터의 활약은 좋았다. 테이블 세터진에서 도합 5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클린업 트리오가 도합 12타수 1안타로 부진해 결실을 맺지는 못했고, 9안타를 쳤음에도 2득점에 묶이게 된 원인이 되고 말았다.

- 후반기 팀 WRC+ : 55 (30위)

밀워키 브루어스 (57승 0무 45패 / N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번스 (20경기 8승 4패 ERA 2.31)

직전 등판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되었다. 지구 1위를 경쟁하는 미네소타가 상대였기에 더욱 값졌던 승리.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피홈런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삼진 11개를 솎아내면서 구위에는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6월 초 잠시 부진하던 시기가 있었지만 6월 15일 이후 모든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팀 내 WAR 1위를 지키고 있다.

- 탈삼진 : 160 (NL 1위)

불펜 평가 / ★★★

헤이더가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되면서 마무리 투수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일단 헤이더를 내준 대가로 투수 세 명을 받았기에 뎁스는 오히려 더 좋아진 셈이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이라는 점에서 빨리 클로저를 고정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후반기 불펜 ERA : 4.75 (24위)

타선 평가 / ★★★★

중심타선의 부진을 상, 하위타선이 메웠던 경기. 리드오프 옐리치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며 렌프로와 우리아스가 하위타선에서 도합 6안타를 기록하면서 해결사 역할을 대신 해주었다. 특히 렌프로는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 후반기 WRC+ : 145 (1위)

 

승부 포인트

번스는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ERA 2.43으로 피츠버그에게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결론

밀워키의 승리를 점친다. 타격에서 후반기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선발투수 무게감에서도 번스를 이길 투수는 많지 않다. 물론 윌슨이 최근 안정감을 더하고 있기는 하지만 공격적인 투구 내용으로 인해 집중타 허용에서 자유롭지는 않은 투수다. 피츠버그의 불펜 상황도 썩 좋지는 못해 윌슨이 내려간 뒤에 불펜이 난타당하면서 경기를 내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밀워키의 핸디(+1.5) 승리도 넘볼 수 있는 경기다.

 

추천 선택지

[일반] 밀워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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