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30일 애틀랜타 vs 애리조나

경기분석

【MLB】 7월 30일 애틀랜타 vs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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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59승 0무 41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라이트 (19경기 12승 4패 ERA 2.95)

마지막 등판에서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NL 최다 승 1위 투수로, 최근 5경기에서도 ERA 2.32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음에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볼넷과 홈런 억제 능력에서 매우 큰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 올 시즌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것이 100%인 선수다.

- BB9 : 2.6 (지난 해 7.6)

- HR9 : 0.8 (지난 해 2.8)

불펜 평가 / ★★

마젝과 차베즈가 1이닝을 넘게 소화하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기는 했지만, 두 투수 모두 피안타를 2개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게 되었고 마젝은 실점까지 내주면서 경기가 필라델피아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지고 말았다.

- 7월 불펜 ERA : 3.13 (11위)

타선 평가 / ★★★

올슨이 홈런을 기록해 얻은 2점 이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팀 타선이 도합 5안타에 묶였으며 수비에서는 실책도 2개 범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실망스러웠던 모습. 그나마 로사리오가 2안타를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했던 것이 위안이었고, 스완슨이 3출루를 기록하면서 테이블세터의 역할은 충실히 해주었다.

- 7월 WRC+ : 109 (11위)

애리조나 (45승 0무 53패 / N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범가너 (20경기 6승 9패 ERA 3.71)

지난 등판에서는 워싱턴을 상대해 8이닝 2실점 쾌투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만 또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구위에 대한 의문부호를 해소하지는 못했는데, 범가너는 현재 하드히트 비율이 37.7%로 규정이닝 소화 선수 중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이로 인해 난타당하는 경우가 많아 이닝 소화능력과 투구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 일단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ERA 3.00으로 꽤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 H9 : 9.1

불펜 평가 / ★★★

샌프란시스코보다 불펜 소모는 더 많았지만 네 명의 선수들이 4이닝을 1자책으로 막아내면서 샌프란시스코를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네명의 투수가 모두 피안타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없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는 성공했다.

- 7월 불펜 ERA : 4.05 (19위)

타선 평가 / ★★★★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이 좋았던 경기. 워커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마르테가 2안타 1홈런, 페랄타도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선의 중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두 선수에게 밥상을 차려준 로하스의 2안타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던 요소. 로하스는 홈런도 기록하면서 해결사의 역할도 어느 정도 수행하는 모습이었다.

- 7월 WRC+ : 116 (6위) 

 

승부 포인트

라이트는 올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기록한 바 있다. 타자 친화구장이었던 애리조나 홈에서 펼쳐진 경기였기에 더욱 고무적인 기록.

결론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하는 경기다. 범가너도 기복은 있으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하드히트 비중이 높아 장타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 애틀랜타 타자들에게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라이트가 투구 리듬을 완전히 찾으면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발 마운드 싸움에서 애틀랜타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애틀랜타의 중심타자들도 타격감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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