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7월 31일 크로아티아 vs 푸에르토리코
크로아티아 (25위)
[공격 / ★★★★★]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무난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므리나르(L)가 낮은 효율로 8득점에 그쳤지만 파브리스(R)가 19득점, 밀로스(L)가 13득점을 45% 이상의 효율로 올리며 공격에서의 문제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서브를 갖고 있으며 파브리스는 서브 4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공격력만큼은 다른 팀에 크게 밀리지 않는 팀이다.
[수비 / ★★★★★]
블로킹은 다른 팀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카자흐스탄전에서도 블로킹이 4개 밖에 나오지 않았고 그마저도 부티간(C)이 혼자 3개를 올렸다. 측면 자원들의 블로킹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리시브라인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편인데 상대의 변칙 서브에 센터나 라이트 선수들이 당황하며 점수를 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비에서는 개선해야 할 점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푸에르토리코 (18위)
[공격 / ★★★★★]
카메룬의 비자 문제로 8강전을 기권승으로 따내고 4강에 올라왔다. 콜롬비아와 프랑스의 경기처럼 FIVB 랭킹은 푸에르토리코가 크로아티아보다 몇 단계 높다. 공격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는 빌라누에바(L)와 오르티즈(C) 정도가 되겠다. 대학에서 뛰는 선수도 있는 만큼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거나 경험 부족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수비 / ★★★★★]
오르티즈는 196cm의 신장을 앞세워 블로킹을 곧잘 따내는 선수다. 다른 선수들의 신장이 그리 큰 편이 아니기에 푸에르토리코는 오르티즈에게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콜롬비아가 그랬듯이 푸에르토리코도 신장의 열세를 스피드와 예측력으로 커버할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의 서브가 좋은 편이기에 후방도 긴장해야 할 것이다.
승부 포인트
푸에르토리코는 일단 1차전 기권으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그로 인해 경기 감각이나 리듬에서 크로아티아보다 떨어진다. 이것을 빠르게 찾아와야 대등한 싸움이 가능할 것이다.
결론
크로아티아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콜롬비아전처럼 푸에르토리코가 랭킹이 높긴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상당히 좋았다. 푸에르토리코도 저력이 있는 팀이기에 쉽게 패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풀세트가 예상된다.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크로아티아 승 (추천 o)
[핸디캡 / -1.5] 푸에르토리코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