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30일 신시내티 vs 볼티모어
신시내티 (38승 0무 60패 / N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마이너 (9경기 1승 7패 ERA 6.65)
지난 등판에서는 세인트루이스와 맞붙어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커맨드. 지난해와 비교하면 볼넷과 홈런 개수가 더욱 늘었는데, 타자 친화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로 옮기자 영향이 꽤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도 2피홈런과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도 느린편이라 도망가는 피칭 레파토리가 강제될 수 밖에 없는 투수.
- WHIP : 1.609
- HR : 2.7
불펜 평가 / ★★
애쉬크래프트가 6.2이닝 3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스트릭랜드가 불을 질러버리면서 경기가 꼬이고 말았다. 해당 실점이 9회에 나와 타선이 만회할 수 있는 이닝도 상당히 부족했던 상황이라 매우 뼈아픈 실점.
- 7월 불펜 ERA : 5.17 (30위)
타선 평가 / ★★★★
타선의 성과는 꽤 좋았던 경기. 드루리와 팜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2~8번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생산하면서 끊임없이 마이애미 마운드를 두드렸다. 다만 이번 경기부터는 56경기에서 OPS 0.749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네이퀸을 사용할 수 없다.
- 7월 WRC+ : 89 (27위)
◦ 볼티모어 (50승 0무 49패 / A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크레머 (9경기 3승 2패 ERA 3.06)
지난 등판에서는 양키스와의 맞대결을 펼쳐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로 나름 잘 버텨주면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했으나 피홈런을 맞은 것이 치명상이 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9번의 선발 등판 중 실점을 내주지 않은 경기가 4번에 이를 정도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 비하면 홈런 개수를 확실히 낮춘 모습을, 펜스를 뒤로 민 홈 구장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 HR9 : 0.8
불펜 평가 / ★★★
불펜이 라일즈가 물러난 뒤 3.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라일즈의 승리를 지켜주는 데 성공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볼티모어의 최고 전력은 불펜이라 할 만하다.
- 7월 팀 불펜 ERA : 3.04 (3위)
타선 평가 / ★★
8회 맨시니가 홈런을 치면서 불안하던 한 점차 리드를 3점 차이로 벌리는 데 성공했지만 햇빛에 공이 들어간 덕을 톡톡히 보았다. 이를 감안하면 다소 운이 따른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으며, 6안타 3득점으로 전반적인 타격 페이스는 좋지 못했다.
- 7월 팀 WRC+ : 94 (22위)
승부 포인트
올 시즌 크레머는 홈보다 원정에서 성적이 좋다. 원정에서는 ERA 1.66으로, 리그 수위급 에이스와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다.
결론
볼티모어의 스포츠중계 승리를 점친다. 볼티모어가 선발 안정감에서도 앞서고 있으며, 불펜 상황역시 객관적인 전력에서 위다. 마이너가 구속으로 인해 한계를 맞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볼티모어의 타자들이 마이너를 꽤 잘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해당 경기가 타자 친화적인 신시내티의 홈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마이너의 최대 약점인 장타 허용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추천 선택지
[일반] 볼티모어 승
[핸디캡 / -1.5] 볼티모어 승
[언더 오버 /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