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27일 시애틀 매리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분석

【MLB】 7월 27일 시애틀 매리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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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52승 0무 45패 / A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커비 (12경기 2승 3패 ERA 3.78)

지난 등판에서는 토론토를 상대로 고전하면서 4.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강타선을 맞아 10개의 피안타를 내주었고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야 했다. 올해 BB/9이 1.3일정도로 상당히 공격적으로 승부를 하는 편인데, 이 때문에 홈런을 맞는 경우도 제법 되는 편이다. 경기 운영면에서 성장한다면 한 단계 위로 올라설 수 있는 잠재력과 커맨드를 가진 투수.

- HR/9 : 1.7

불펜 평가 / ★★★

승운이 따라주지 않던 플렉센이 승리를 거두었다. 불펜이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며 오랜만에 승리를 챙겨줄 수 있었다. 다만 9회 카스티요가 2피안타 1자책점을 내주면서 스완슨까지 꺼내야 했던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 7월 불펜 ERA : 1.76 (1위)

타선 평가 / ★★★★

프랑스가 3타수 3안타로 날아다녔다. 특히 5회 기록한 솔로 홈런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결정적인 장면. 중심타선에서는 롤리가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해냈으며, 산타나도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지만 1타점을 기록하면서 나름 제 몫은 해냈다.

- 7월 WRC+ : 112 (10위)

◦ 텍사스 레인저스 (43승 0무 52패 / A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더닝 (18경기 1승 6패 ERA 4.42)

지난 경기에서 2.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 IL에 올랐고 약 보름만에 복귀전을 가지게 된다. 올 시즌 더닝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는 역시 제구. 볼넷 허용이 지난 해에 비해 나아지지 못했으며 특히 몸에 맞는 공이 9개로 AL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시애틀을 상대로는 홈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좋은 기억도 있으나, 원정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 WHIP : 1.422

불펜 평가 / ★★

7회 내준 실점이 아쉬웠다. 버크가 산타나를 상대로 땅볼을 잘 유도했으나 이것이 병살로 이어지지 않았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쐐기 점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9회 텍사스가 1점을 홈런으로 내면서 한 점차 까지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아쉬웠던 점수.

- 7월 팀 불펜 ERA : 5.08 (25위)

타선 평가 / ★★

중심타선에서 가르시아가 1홈런 1타점, 로우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으나 테이블세터진에서 밥상을 제대로 차려주지 못했다. 시미언과 시거로 구성된 1-2번이 도합 8타수 0안타에 그쳤고 핵심 선수들이 동반 부진하자 텍사스 타선은 동력을 잃고 말았다.

- 7월 팀 WRC+ : 110 (12위)

- 7월 팀 홈런 : 28개 (5위)

 

승부 포인트

올 시즌 더닝은 원정에서 5패 ERA 5.52로 부진했다. 원정에서 9경기를 등판했는데, 해당 경기에서 모두 팀이 패한 것은 덤이다.

결론

시애틀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볼 수 밖에 없다. 커비는 경기 운영능력에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루키 치고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편이다. 이에 비해 더닝은 커맨드에서 아직도 불안한 모습. 원정에서 약점을 드러낸 적도 많아 더닝이 가지고 있는 좋지 못한 징크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애틀의 상위타선과 중심 타선도 타격감이 나빠 보이지는 않아 타격에서도 시애틀이 밀릴 이유는 없다.

 

 

추천 선택지

[일반] 시애틀 승

[핸디캡 / -1.5] 시애틀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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