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7월 27일 부산 vs 광주 FC
부산 (리그 11위 / 승패패패무)
페이스는 최악이다. 최근 8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중도에 페레즈 감독 대신 박진섭 감독이 팀에 합류했지만, 팀을 재건축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 연일 승점을 쌓지 못하며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직전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 내기는 했으나, 연속 무득점 기록은 4경기째. 여전한 숙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이한도(DF) – 김상준(DF)과 기존의 ‘핵심 수비수’ 발렌티노스(DF)가 복귀한 3백은 실점을 최소화 하는 데 큰 문제가 없지만, 전방의 김찬(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 박정인(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이상헌(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과 같은 어린 선수들로 이루어진 공격진은 좀처럼 자신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 여기에 ‘용병 자원’ 드로젝(FW)은 이번 시즌 내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고, 두 시즌 연속 2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안병준(FW)은 수원삼성으로 이적했다. 직전 경기 이후 박진섭 감독은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도 있지만 전술상 밖에 나가 있는 것이다. 전술을 수정해서 쓸 생각이 있다’라며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다만, 산대는 리그 최소 실점 3위 팀이자 리그 1위팀인 광주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득점 기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전종혁(GK / C급), 구상민(GK / B급), 드로젝(FW / B급)
광주 (리그 1위 / 패무승무무)
최근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직전 경기에서 이른 시간 퇴장, PK실축과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무승부를 거뒀고,해당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리그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흐름이 지속된다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득, 실점 기록이 시즌 초반보다 좋지 못하다. 지난 6월 말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는 4실점이나 허용하며 무너졌으며, 직전 경기 무득점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주력 2선’ 헤이스(FW, 최근 2경기 1도움)의 득점포가 가동되지 못한 것은 한 달이 넘어가고 있으며, 새롭게 영입한 산드로(FW)는 직전 경기에서 PK를 실축하며 데뷔골 기회를 날렸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호재. 또한 수비력이 떨어져도 부산의 최근 득점 흐름을 고려한다면 실점 가능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리그 꼴찌 부산을 상대로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활과 함께 승리도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이한샘(DF / C급), 김종우(MF / A급), 정호연(M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4득점 9실점 (광주 우세)
2. 부산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3승 4무 7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43%)
3. 광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4승 6무 1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18%)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광주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광주도 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0-0 승부가 나온 점, 양 팀의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또한 광주의 흐름이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부산의 최근 성적은 매우 떨어지는 편. 박진섭 감독이 구세주로 나섰지만 한 번 망가진 팀을 재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감독의 색깔이 팀에 입혀지는 데 오래 걸리는 중. 특히나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일관하고 있는 공격력은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번 일정도 광주의 승리가 예상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광주 승 (추천 o)
[핸디캡 / +1.0] 광주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