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26일 보스턴 vs 클리블랜드

경기분석

【MLB】 7월 26일 보스턴 vs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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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48승 0무 48패 / AL 동부 4위)

선발 평가 / ★★★ : 피베타 (19경기 8승 7패 ERA 4.50)

직전 등판에서는 양키스를 상대로 4.1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뜬공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장타 위협에 상당히 많이 노출되어 있는 투수. 휴식기간이 꽤 길어 체력은 많이 충전되어 있겠지만 최근 3번의 등판에서 피안타율이 4할이 넘어가는 등 공의 위력도 상당히 감소한 상태다. 평균 구속도 92마일에서 형성되면서 자신의 시즌 평균인 93~4마일보다 낮았다.

- GB / FB : 0.51

- 최근 3경기에서 20피안타 4피홈런

불펜 평가 / ★★

벨로가 또 선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는 못했고, 사와무라가 1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면서 5회만에 경기가 토론토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 7월 불펜 ERA : 6.02 (29위)

- HR / FB : 15.2% (6위)

타선 평가 / ★★★

5회말 버두고의 적시타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6회 솔로홈런 등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것은 인상적이었지만 이미 초반에 얻은 내상이 매우 컸다. 이외 리드오프로 나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듀란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경기.

- 7월 WRC+ : 111 (12위)

클리블랜드 (48승 0무 46패 / AL 중부 2위)

선발 평가 / ★★★ : 플레삭 (17경기 2승 7패 ERA 4.02)

지난 경기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타선이 도와주지 않으면서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지난 경기는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던 경기. 제구와 커맨드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정타를 맞는 빈도가 너무 잦다는 것. 하드히트 비율이 37.9%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빈보다도 좋지 못하다. 타자 친화적인 팬웨이파크에서의 투구 내용이 상당히 걱정스럽다.

- 득점지원 : 2.78 (90이닝 이상 투수들 중 최소 3위)

불펜 평가 / ★★★

비버가 6자책으로 부진했지만 6이닝을 버텨주면서 끝까지 선발의 역할은 다했다. 카스트로와 헨지스가 남은 이닝을 막아내면서 필승조를 아낀 것을 위안으로 삼을 수는 있게 되었다.

- 7월 팀 불펜 ERA : 5.12 (25위)

타선 평가 / ★★★

경기 후반 뒷심이 상당한 모습. 8회초 레예스가 투런포를 쳐냈고 9회에도 콴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초반에 이미 스코어 차이가 벌어지고 말았고, 이를 뒤집기에는 남은 이닝이 부족했다. 1~4번 타자들이 9안타를 때려냈음에도 경기 중반 따라가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을 것이다.

- 7월 팀 WRC+ : 111 (11위)

승부 포인트

차이는 크지 않지만 피베타는 홈ERA가 4.59로 원정보다 좋지 못하다. 홈구장이 파크팩터 4위로 상당히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기 때문에 구위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고전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결론

오버를 주력으로 삼는 것이 좋아보이는 매치. 피베타의 구위와 구속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또 피안타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고 플레삭도 정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매우 잦은 편이다. 해당 경기가 타자 친화적인 팬웨이파크에서 벌어지는 것도 타자들에게는 호재인데, 올 시즌 팬웨이파크는 파크팩터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의 최근 뒷심과 불안한 보스턴 불펜 상황을 감안하면 클리블랜드가 후반에 경기를 뒤집을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추천 선택지

[일반]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승

[언더 오버 / 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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