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26일 디트로이트 vs 샌디에이고

경기분석

【MLB】 7월 26일 디트로이트 vs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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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38승 0무 58패 / AL 중부 4위)

선발 평가 / ★★★ : 허치슨 (15경기 1승 4패 ERA 4.46)

클리블랜드 상대로 5이닝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 등판 기록, 땅볼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위기 때마다 병살타가 나오면서 겨우 5이닝을 버텨낼 수 있었다. 올 시즌 선발로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유형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하지만, 결국 피안타 허용을 줄이지 못한다면 선발로서 안정감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 H/9 : 8.3

불펜 평가 / ★

선발 가르시아가 2.2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가 6명의 불펜을 가동하는 출혈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풀머와 랭이 도합 5자책으로 경기를 크게 기울게 했고, 마지막에 나온 클레멘스도 3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 7월 불펜 ERA : 2.74 (6위)

- 7월 잔루 처리율 : 73.1% (15위)

타선 평가 / ★

후반기 부진의 기미가 보이던 그레이를 상대로도 타선이 불을 뿜지 못했다. 하스가 멀티히트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하스와 카스트로를 제외한 선수들 중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선발 리드오프로 나선 그린은 4타수 3삼진을 기록하면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 7월 WRC+ : 79 (26위)

샌디에이고 (54승 0무 43패 / N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머나야 (17경기 5승 4패 ERA 4.11)

지난 경기 애리조나를 상대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플라이볼을 허용한 빈도가 많았고 실점도 3루타와 투런으로 장타로 인해 허용하기는 했지만 공격적인 투구내용으로 불필요한 출루를 줄이면서 대량 실점을 당하지는 않았다. 최근 싱커의 구위가 상당히 좋아 타자의 방망이를 이끌어내는 데 큰 어려움은 없는 모습이다.

-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피홈런 허용 중

불펜 평가 / ★★

머스그로브가 4실점으로 무너진 것도 큰 영향을 미쳤으나 마르티네즈와 윌슨이 불을 지르면서 경기의 추는 겆잡을 수 없이 메츠 쪽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불펜으로 나온 세 선수가 모두 안타 2개 이상을 허용하는 등 타자를 제대로 공략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 7월 팀 불펜 ERA : 5.34 (27위)

- 7월 불펜 BABIP : 0.357 (1위)

타선 평가 / ★★★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마차도와 알파로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모자랐다. 발목 부상 이후 부진했던 마차도가 지난 경기에서도 3안타를 기록하면서 최근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큰 위안이지만 빅이닝이 9회에야 나온 것이 매우 아쉬웠던 경기.

- 7월 팀 WRC+ : 89 (22위)

승부 포인트

올 시즌 머나야는 원정에서 성적이 더 좋다. 홈에서는 ERA가 4.53인 반면 원정에서는 3.76이다. WHIP가 원정에서는 1.055로 정상급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듯.

결론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예상된다. 머나야가 원정에서 더욱 훌륭한 피칭 내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디트로이트의 월간 타격 성적과 직전 경기에서의 타격감 모두 좋아보이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선발 허치슨의 안정감과 이닝 소화능력을 장담하기 어렵고 지난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타선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샌디에이고의 핸디(+1.5) 승리까지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샌디에이고 승

[핸디캡 / +1.5] 샌디에이고 승

[언더 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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