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26일 필라델피아 vs 애틀랜타

경기분석

【MLB】 7월 26일 필라델피아 vs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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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49승 0무 46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수아레즈 (16경기 7승 5패 ERA 4.07)

지난 경기에서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선발로 고정되며 나오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라 이닝 소화에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 싱커성 공과 체인지업 두가지 구종이 주력으로 레파토리도 다양하지 못하다. 다만 아웃카운트를 땅볼로 잡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 홈런에 강점이 있는 애틀랜타의 타선과는 상성이 잘 맞을 수 있다.

- GB / FB : 1.24

불펜 평가 / ★★★

선발투수 폴터가 내준 4점 이외에 불펜 투수들이 내준 실점은 없었다. 1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고 2이닝동안 30개의 공을 던져 연투가 어려울 수 있는 넬슨의 컨디션이 변수가 될 것이다.

- 7월 불펜 ERA : 3.36 (13위)

타선 평가 / ★★★

테이블세터로 주로 나서던 슈와버와 호스킨스의 타순 조정은 절반의 성공. 슈와버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호스킨스는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실책으로 경기를 망친 봄도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적어도 타선에서는 제 몫을 해주고 있다.

- 7월 WRC+ : 90 (20위)

애틀랜타 (58승 0무 39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프리드 (19경기 10승 3패 ERA 2.64)

지난 등판에서는 워싱턴을 상대로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고,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도 누렸다. 최근 10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비중이 80%일 정도로 안정감이 상당한 수준. 최근 직구, 슬라이더의 위력이 상승하면서 타자들에게 정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6월이후로는 피홈런도 상당히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안정성도 올라간 케이스다.

- 6월 이전 4피홈런 : 6월 이후 1피홈런

불펜 평가 / ★★

선발진의 유일한 구멍인 앤더슨이 7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고, 뒤이어 나온 스테판도 3안타 2볼넷을 기록하는 등 상당히 고전했던 경기. 투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던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다.

- 7월 팀 불펜 ERA : 2.69 (5위)

타선 평가 / ★

아쿠냐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추격하는 타점을 기록한 것이 7회였다. 따라가기에는 이미 스코어 차이가 너무 많이 벌어졌던 상황.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아쿠냐 한 명에 그쳤을 정도로 에인절스 마운드에 완전히 묶였던 경기였다.

- 7월 팀 WRC+ : 118 (6위)

- 7월 팀 타율 : 0.259 (9위)

승부 포인트

올시즌 수아레즈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11이닝 9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고, 두 경기에서 모두 피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도 심심찮게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결론

선발 안정감에서는 역시 프리드가 나오는 애틀랜타의 우세. 물론 수아레즈도 땅볼유도로 장타를 억제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많이 노출한 바 있다. 이닝 소화력도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불펜 소모도 상당히 각오해야 하는 스타일. 애틀랜타 승리를 주력으로 삼는 것이 좋은 경기다.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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