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아시안컵 7월20일 레바논 vs 중국
FIBA 랭킹 54위 레바논은 인도(104-63), 뉴질랜드(87-72), 필리핀(95-80) 상대로 예선 3승을기록했다. 농구 월드컵 예선에서 C조 1위를 차지할 당시 골밑에서 힘을 보탰던 KBL 무대에서 뛰었던 210cm의 마족이 이번 대회는 참가하지 않게 되면서 골밑 경쟁력 약화가 걱정 되었지만 선수 전원이 모두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고 승부처에 소나기 3점슛을 성공시킨 경기의 연속. 또한, 한때 NBA 입성을 노릴 만큼 패스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와엘 아라지가 25득점을 폭발시켰고 조나단 알리지, 하이크 교크치안의 외곽포도 지원 되었던 상황.
FIBA 랭킹 29위 중국은 예선에서 2승1패를 기록하고 8강 진출권을 놓고 펼친 인도네시아와 플레이오프에서 108-58 승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상대로는 구콴(23득점 3점슛 5개)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후 밍주안(14득점)도 제몫을 해내는 가운데 18개 3점슛을 폭발시킨 경기. 한국과 경기에서 결장했던 골밑의 핵심 자원이 되는 왕저린의 컨디션이 올라오기 시작한 모습이며 자오루이가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 동료들의 찬스를 쉬지 않고 부지런히 만들어줬던 모습. 또한, 이달 초 호주에서 열린 FIBA 월드컵 예선 경기를 마친 뒤 코로나 확진을 받은 이후 조별예선에 결장했던 궈아이룬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이 8강전 부터는 정상가동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중립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면서 떨어져 있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한 중국 이다. 골밑 싸움에서 중국의 우세가 예상되며 중국은 레바논의 에이스가 되는 와엘 아라지를 쉬지 않고 괴롭할수 있는 매치업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력.
핸디캡 =>패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