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16일 워싱턴 vs 애틀랜타

경기분석

【MLB】 7월 16일 워싱턴 vs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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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30승 0무 59패 / NL 동부 5위)

선발 평가 / ★★ : 코빈 (18경기 4승 11패 ERA 5.70)

지난 경기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역시 장타 허용이 말썽. 최근 5경기에서 6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 피치 투수인데 직구 구속이 지난 해에 비하면 떨어졌고 주무기인 직구-슬라이더 모두 구종 가치가 폭락하면서 피안타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어려움이 크다. 제구력이 안정적인 편이기는 하지만 구위 하락으로 인해 안정감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불펜 평가 / ★★★

마차도-하비-클리파드가 4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6회에 기록한 마차도의 자책점이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 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타선 평가 / ★★

소토는 여전히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4타수 2안타를 기록. 가르시아와 벨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으나 11안타 4득점으로 효율성에서 상당히 아쉬웠던 경기. 경기 중반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무득점으로 묶여 있던 것이 상당히 뼈아팠다.

- 팀 OPS: 0. 692 

 

애틀랜타 (54승 0무 36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 : 앤더슨 (17경기 7승 5패 ERA 4.98)

지난 경기 5.1이닝 2실점으로 나름 제 몫을 했다. 다만 선발로서 안정감을 주고 있지는 못한 자원. 지난 해에 비하면 볼넷을 내주는 빈도가 늘었고 피홈런도 심심치 않게 허용하고 있다. WHIP가 1.5가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다. 구속 하락으로 인해 정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등 안정성이 크게 줄었다.

불펜 평가 / ★★

라이트가 7이닝을 버텨주었지만 민터-잰슨이 모두 자책점을 내주면서 경기 후반 점수가 한 점차 까지 좁혀지고 말았다. 7월 타선의 부진을 마운드의 높이로 커버해 왔기 때문에 마운드가 흔들린다면 1위 메츠를 추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

타선 평가 / ★★★

타선의 감은 나빠 보였지만 홈런으로 점수를 쥐어짜내 이겼던 경기. 해리스와 스완슨, 올슨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장타력에서 앞서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홈런 세 개가 나오는 등 장타력은 상당히 살아난 모습이지만 두 경기 도합 8득점에 그치는 등 장타력에 비해 득점 수는 실망스럽다.

- 팀 OPS: 0.758

승부 포인트

앤더슨은 올 시즌 워싱턴 상대로 2번 등판해 ERA 5.79로 매우 나빴다. 특히 WHIP가 1.714로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6번쨰로 나쁜 기록이다.

결론

선발 투수들이 예년과 비교하면 구위가 상당히 떨어져 있어 타격전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틀랜타가 득점 성과는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최근 장타력이 상당히 살아나 있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홈런 2개 이상을 기록했을 때 1패만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성적이 좋고 타선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친 타자만 6명이 있다는 점에서 애틀랜타가 방망이의 힘으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애틀랜타의 승리와 9.5기준 오버를 추천하는 매치다.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 오버 / 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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