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7월 13일 브라질 vs 일본
FIVB랭킹 2위 브라질은 1주차에 3승1패, 2주차에 3승1패를 기록한 이후 3주차 중국(3-2), 한국(3-0), 불가리아(3-0), 태국(3-1) 상대로 4승을 추가하며 5연승 흐름 속에 이번대회 예선에서 10승2패 성적을 기록하했다. 도쿄올림픽 은메달 획득 당시 가비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던 탄다라 카이세타, 페르난다 가라이가 대표팀에서 하차한 공백이 나타나면서 미국, 이탈리아 상대로 패배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기록한 10경기에서는 가비와 2000년생의 191cm 아포짓 니시 나시멘토가 좌우 날개에서 폭발하고 있고 윙스파이커 호사마리아 몬티벨러를 비롯해서 유럽 리그 소속팀에서 중심이 되어주고 있는 나머지 선수들의 역발 분담이 좋았던 상황. 또한, 견고한 리시브 라인과 아나 캐롤리나 다 실바와 니시의 높은 블로킹 벽의 위력을 선보이며 4주차 블로킹 싸움에서 모두 완승을 기록했다.
FIVB랭킹 6위 일본은 1주차에 4승, 2주차에 4승을 기록하며 이번대회 8승 무패 성적을 기록하다가 3주차 네델란드(2-3), 터키(1-3), 세르비아(1-3), 밸기에(2-3)에게 모두 패배를 당하면서 이번대회 예선에서 8승4패 성적을 기록했다. 승부처에 블로킹에 막히고 경기 운(?)도 따라주지 않으면서 3주차 4연패를 당했지만 이번대회 2주차 까지의 일본은 코가 사리나, 이시카와 유키가 위기의 순간 어김없이 득점을 해냈고 수비 후 반격에서 우위를 펼쳤던 경기의 연속을 보여줬던 팀. 토털 배구를 바탕으로 하는 스피드 배구의 완성도가 높았던 모습 이였고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들이 많다는 것도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었다.
터키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베테랑들이 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신예들의 발견으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브라질의 높은 블로킹 벽의 위력이 나타날 것이다.
핸디캡 => 패스 또는 승
언더& 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