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6월 10일 한국 vs 파라과이

경기분석

【A매치】 6월 10일 한국 vs 파라과이

관리자 0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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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파 랭킹 29위 / 118.15m 파운드)

아시아의 최강 전력 중 한 팀. 월드컵과 같은 굵직한 대회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손쉽게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직전 칠레전에서도 브라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원 톱 전술이 아닌 손흥민(FW / 토트넘)의 원 톱 전술을 꺼내 들었다. 칠레의 강한 압박 시퀀스를 손흥민, 황희찬(FW / 울버햄튼)의 빠른 침투로 뚫어 내겠다는 생각이었다. 이는 다행히 잘 먹혀들었고 황희찬은 전반 12분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믿음에 보답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승리의 숨은 주역은 정우영(MF / 프라이부르크)이었다. 정우영은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대표팀에서 이재성(MF, 마인츠)이 맡았던 10번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번 일정에서는 다시 황의조(FW / 보르도) 원 톱 체제로 임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우영은 다시 한 번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이며 맹활약이 예상된다.

전력 누수가 꽤 있는 편. 기존의 김민재(DF, 페네르바체), 이재성, 박지수(DF / 김천)과 같은 주전 선수들에 더해 직전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는 등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던 황희찬이 군사 훈련 문제로 이번 일정부터 참여하지 못한다. 직전 경기에서 김민재의 공백은 정승현(DF / 김천)으로, 이재성의 공백은 정우영으로 어느정도 해법을 찾은 듯한 보습이지만, 황희찬의 공백은 대체자인 나상호(FW / FC서울), 송민규(FW / 전북)와 같은 선수들의 폼이 좋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소속팀에서 맹활약 하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 교체 투입 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엄살라’ 엄원상(FW / 울산) 카드도 고려해 볼 만 하다. 참고로 엄원상은 벤투 감독이 직접 황희찬의 대체자로 U-23 팀에 협조해 데려온 선수다.

- 결장자 : 김민재(DF / A급), 이재성(MF / A급), 황희찬(FW / A급), 박지수(DF / B급) 

 

 

파라과이 (피파 랭킹 50위 / 72.50m 파운드)

과거에는 나름대로 남미 지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최근에는 아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단 3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8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직전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무려 4실점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지난 해 베리조 감독을 경질하고 보카주니어스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던 셸로토 감독을 선임했다. 다만, 선임 이후 1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4-1-4-1 혹은 4-2-3-1의 안정적인 공, 수 밸런스를 갖춘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타입. 중원에 많은 숫자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지향한다. 그러나 역습에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중원 퀄리티가 더 뛰어난 팀들을 만나면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경기력으로 어이없게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한국도 최근 아래 지역에서부터 만들어내는 빌드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한국에게 중원 힘싸움에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파라과이가 직전 일본전 대패의 여파로 다소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 예상되며, 한국도 브라질전을 제외하면 최근 5번의 A매치에서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한국은 직전 경기에서 칠레를 잡아내며 브라질전의 대패를 만회한 상황. 손흥민과 같은 주력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반면 파라과이는 새로 선임한 감독 아래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도 일본에게 대패를 당했다. 이번 일정도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한국 승 (추천 o)

[핸디캡 / -1.0] 한국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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