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10일 미네소타 트윈스 vs 뉴욕 양키스

경기분석

【MLB】 6월10일 미네소타 트윈스 vs 뉴욕 양키스

관리자 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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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33승 25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딜런 번디: ★★★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하는 우완. 10승 경력도 있고, 전성기 시절에는 풀타임 선발로테이션 소화도 했던 선수다. 지난해에는 에인절스 소속으로 6점대 ERA로 좋지 못했고 올해에는 미네소타로 이적해 선발 한 자리를 맡고 있다. 5월에 ERA가 6.87로 꽤 부진했고, 6월 첫 경기도 2.1이닝 6실점으로 내용이 아주 좋지 못했다.

불펜 평가: ★★★

불펜이 아주 잘 던졌던 경기로 선발 크리스 아처의 5이닝 1실점 호투 후 그리핀 잭스, 에밀리오 파간, 칼렙 타엘바 등이 투구해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한 점도 주지 않았다. 불펜이 투구한 4이닝 동안 안타 수는 단 2개였을 정도로 상당히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잘 했던 경기였다.

타선 평가: ★★★★

타선이 나름 크게 터졌다. 특히 상대가 현 양키스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네스터 코르테스를 공략했다는 점에서 더 플러스가 될 부분. 4회 지오 우르셸라와 호세 미란다의 적시타로 득점한 후 라이언 제퍼스와 바이런 벅스턴이 5회 솔로포를 날리면서 코르테스를 강판시켰다. 6회, 7회에도 추가점을 올리는데 성공해 나름 타선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 안타 수는 11개에 8득점, 잔루가 5개밖에 안 될 정도로 득점 효율도 훌륭한 수준이었다.

- 팀 OPS : 0.729 

 

◦ 뉴욕 양키스 (40승 16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게릿 콜:★★★★★

160km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시간이 갈수록 구속도 회복해 직구 평균 구속이 97.6마일, 약 158km까지 올랐다. 구종도 다양해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모두 구사하는 투수. 이닝 소화능력도 꽤 좋은 편이다. 지난 24일 볼티모어전에서 8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최근 2경기에서는 총 13이닝 동안 단 1점만 줄 정도로 페이스가 다시 올라왔다.

불펜 평가: ★★★★★

불펜의 실점이 많았던 경기였다. 선발 코르테스가 내려간 후에도 불펜의 실점이 나왔고, 클락 슈미트가 1.2이닝 4실점이나 해 상당히 좋지 못했다. 그나마 마이클 킹, 클레이 홈즈 등 필승조를 쉬게 한 점은 다행인데, 추격조의 실점이 너무 많았다는 점은 좀 아쉬웠다.

타선 평가: ★★★★★

MLB 최상급 타선이 너무 심하게 안 터졌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안타 수가 단 4개에 불과할 정도로 빈타에 허덕였고, 병살타가 무려 4개나 나올 정도로 찬스를 죄다 날려먹었다. 해외스포츠중계 득점권 찬스 역시 2타수 무안타로 득점권 찬스 자체도 별로 없었다. 그나마 5회 D.J. 르메이유의 희생플라이가 아니었다면 영봉패를 당할 뻔했던 경기였다.

- 팀 OPS : 0.747

■ 승부 포인트

올 시즌 번디의 홈 ERA가 0.57에 불과하다. 물론 밤 경기일 경우 ERA가 7.64로 엄청나게 뛰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홈경기에 아주 강한 선수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결론

선발투수의 안정감에서 콜이 그래도 우위일 확률이 높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는 점에서 미네소타 타선이 공략하는 그림은 잘 안 그려진다. 반대로 번디는 홈에서 던지기는 해도 요즘 좋지는 못해 호투 가능성이 그리 커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 선발투수에서 갈리는데다 타선 및 불펜 역시 양키스가 기본적인 전력은 좀 더 낫다. 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보는 것이 좋겠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번디가 생각보다 홈에서 좋기도 하고 콜도 미네소타 타선 상대로 많은 실점을 하는 그림은 안 그려진다. 생각보다는 점수가 안 나기 쉬어 언더를 보는 것이 좋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양키스 승

[핸디캡 / -1.5] 뉴욕 양키스 승

[언더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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