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 2월13일 바야돌리드 vs 오사수나
◈ 바야돌리드 (스페인 1부 13위 / 패패패승승)
발렌시아와 소시에다드를 모두 1-0으로 잡으면서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소시에다드 전에서는 바야돌리드의 강점이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는데, 상대의 슈팅을 최대한 먼 곳에서 하게 만들면서 슈팅의 정확도를 상당히 줄여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대응했을 때의 안정성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소시에다드와의 첫 만남에서도 75%의 슈팅을 박스 바깥에서 하게 만드는 등 슈팅의 정확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무브를 잘 수행하고 있는 상태. 온더볼 능력이 뛰어난 팀은 어느 정도 수비진을 붕괴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온더볼 능력이 떨어지는 하위권 팀들은 바야돌리드를 쉽게 돌파하기 어렵다. 올 시즌 9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 홈에서 멀티 실점을 내준 적은 없었다. 물론 득점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경기에서는 나름대로 박스 안에서 슈팅이 나오는 분위기이기는 했지만, 기대 득점에서는 1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발렌시아전에서는 상대의 수비 때문에 박스 안보다 바깥에서 기록한 슈팅이 더 많기도 했습니다. 오사수나가 내려앉아버리면 큰 두각을 드러내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 결장자 : 아누아르(LW / C급), 케네디(LW / C급)
◈ 오사수나 (스페인 1부 9위 / 무무승패무)
에스파뇰과 1-1로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아틀레티코에게 0-1로 패배한 경기를 제외하면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따내는 등 ‘다크호스’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고는 있는 상태. 다만 빈곤한 득점력으로 인해 탄력을 쉽게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라인을 올리면서 상대를 전방부터 괴롭히는 양상을 자주 보이지만, 원정에서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임하는 상황이 많은 상태. 때문에 아빌라(RW)도 수비에 에너지를 쏟는 비중이 높아, 득점력이 상당히 부진한 경우를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사수나의 원정 골 기록은 올시즌 10경기 7골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다만 보수적으로 나서면서 수비진에 인원을 많이 투입하기 때문에,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거의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실리적으로 운영하는 팀에게 발목을 잡힌 적도 있었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는 8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 지지 않았고, 멀티 실점을 기록한 적도 없었다. 바야돌리드와 마찬가지로, 라인을 내리고 대응했을 때의 안정성은 상당히 좋은 팀입니다.
- 결장자 : 비달(RB / A급), 페냐(RB / B급), 오로즈(AM / A급), 에잘줄리(LW / B급)
◈코멘트
언더(2.5)를 가장 추천할 수 있는 픽입니다. 오사수나가 원정에서는 라인을 내리고 보수적인 운영을 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 경우에는 수비적으로 안정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로 인해 공격적인 파괴력도 줄어드는 상태. 다득점 양상으로 가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는 확실합니다. 바야돌리드가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사수나의 수비진을 쉽게 돌파하기도 어렵다. 무승부 가능성도 충분할 듯.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레알 바야돌리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