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네이션스】 6월7일 오스트리아 vs 덴마크

경기분석

【UEFA네이션스】 6월7일 오스트리아 vs 덴마크

관리자 0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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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피파 랭킹 34위 / 팀 가치 : 293.80m 파운드)

최근 들어서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며 오스트리아 축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웨일즈에 패하며 탈락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잡아내며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의 좋은 출발을 알렸다.

기존의 4백을 중요시하는 랑닉 감독이었지만, 오스트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가 종종 사용했던 3백 포메이션 자체는 변경하지 않고, 전방 압박의 기조만 팀에 불어넣은 후 경기에 나섰다. 다행히 3백으로도 전방 압박은 매우 잘 이루어졌고, 크로아티아는 오스트리아보다 더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멀티성과 활동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 오스트리아의 최대 장점. 랑닉의 전술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수 있다. 전성기를 맞은 라이너(DF, 묀헨글라드바흐), 라이머(MF, 라이프치히), 자비처(MF, 바이에른 뮌헨) 모두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며,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우승을 이끈 알라바(DF)는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 2선까지 가능한 전력. 이번 일정에서도 경기 중간중간에 다채로운 전술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 덴마크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327.90m 파운드)

북유럽의 전통 강호.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조 '1위'로 여유롭게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직전 경기에서도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에게 2-1로 승리를 거뒀다.

기존에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부상자의 여파, 전술 실험의 이유로 3백을 사용했다. 덴마크의 3백은 수비와 수비 사이, 수비와 중원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 시키며 프랑스의 강력한 공격을 잘 막아냈다. 특히, 중원의 델라니(MF, 세비야)는 인터셉트 2회와태클 1회, 호이비에르(MF, 토트넘)는 클리어링, 인터셉트, 태클 모두 2회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이번 일정도 3백 사용의 가능성이 있으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오스트리아에게 최소 1실점만을 허용할 확률이 높겠다.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핵심 수비수' 크리스텐센(DF, 첼시)을 비롯해 '주력 중원' 뇌르고르(MF, 브렌트포드), '1선 자원' 윈드(FW, 볼프스부르크) 등 포지션별로 이탈자가 생겼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도 언급한 전력들 없이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큰 타격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 결장자 : 크리스텐센(DF / A급), 쇠렌센(DF / A급), 뇌르고르(MF / A급), 윈드(FW / A급), 드레이어(FW / B급)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양 팀 모두 2022년 들어 치른 3번의 A매치 모두 오버(2.5 기준)가 나왔기 때문에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랑닉 감독이 새로 부임한 오스트리아도 직전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상대인 크로아티아가 로테이션을 돌린 탓도 있었으며 선수 개개인이 만들어낸 득점이 대부분이었다. 팀 압박과 전술이 100%가 아니라는 증거. 어느덧 3년차인 훌만드 감독이 이끄는 덴마크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덴마크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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