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6월 5일 요코하마 vs 라쿠텐

경기분석

【NPB】 6월 5일 요코하마 vs 라쿠텐

관리자 0 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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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3승 28패 / CL 5위)

선발 평가 / 이시다 켄타: ★★★

커리어 초창기에는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불펜 필승조로도 많은 활약을 펼친 좌완. 2017년 월드베이스볼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커리어가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 주로 나와 33경기에 등판해 5.73이라는 좋지 않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율보다는 컨트롤 문제가 심각해 WHIP가 1.65나 될 정도.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좋았다가 코로나에 걸리면서 1군에 두 달이나 이탈했다. 이후 2군 경기에 나와 3경기에서 ERA 2.63을 기록해 좋은 내용을 보인 후 1군에 복귀한다.

불펜 평가: ★★

선발 쿄야마 마사야가 5이닝 1실점으로 괜찮은 내용을 보인 후 브룩스 크리스키, 에드윈 에스코바르, 그리고 마무리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나와 라쿠텐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특히 크리스키가 2이닝을 끌어준 점이 좋았고, 7회 빅 이닝이 나온 후부터는 필승조가 가동되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 평가: ★★★★

타선이 경기 후반에 폭발했다. 그 중심에 있던 선수는 팀의 간판 마키 슈고. 1회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 빅 이닝을 만드는 3점포와 8회 달아나는 적시타 등 이 경기 6점 중 5점을 본인의 힘으로 만들었다. 나머지 1점은 사노 케이타의 7회 1타점 적시 2루타였다. 안타를 12개나 쳐 나름 타선이 활발이 잘 돌아갔던 경기였다.

- 팀 OPS: 0.677 

 

 

◦ 라쿠텐 골든 이글스 (30승 1무 22패 / PL 2위)

선발 평가 / 노리모토 타카히로: ★★★★

150km대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포크볼이 장기인 선수로 6년 연속 10승과 5년 연속 퍼시픽리그 탈삼진왕을 했던, 다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라쿠텐을 대표하는 투수다. 2019년에 잠깐 부진했는데, 그 때 빼고는 거의 매번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할 정도로 내구성도 좋은 투수. 올 시즌에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잠깐 빠졌었다. 올 시즌 내용에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그래도 지난 29일 야쿠르트 상대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불펜 평가: ★★★★

필승조 쑹자하오가 무너져서 타격이 있던 경기였다. 1-1 상황에서 7회 쑹자하오가 나섰는데, 사노 케이타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은 것은 물론 마키에게 3점포를 맞으면서 결국 홀로 4실점을 해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에도 불펜의 실점이 나오면서 불펜이 좋지 못한 내용을 보인 점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타선 평가: ★★★

타선이 또 1점에 그치면서 침묵했다. 1회 아사무라 히데토의 적시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정작 이후에 득점이 하나도 없었다. 안타는 총 7개로 적진 않았으나, 2회 이후 득점권에서 하나도 치지 못한 점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 팀 OPS : 0.653

 

 

■ 승부 포인트

노리모토가 통산 100승에 단 1승을 남겨두고 있다. 양현종처럼 아홉수가 지독히 걸리는 경우도 나올 수 있어 조금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 결론

선발투수 우위는 노리모토에 있는 경기라 할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잘 던지기도 했고, 100승이라는 동기부여가 있는 상황이다. 이시다가 코로나 감염 이후 가다듬고 나오기는 하는데, 얼마나 잘 던질 지는 물음표가 붙는다. 하지만 코로나 감염 후 가다듬고 나와 잘 던지는 경우가 적지는 않은 편이라 호투 가능성이 적진 않다 봐야 한다. 그래서 접전 가능성이 높고, 그래도 선발투수 클래스는 노리모토가 더 높아 일단 라쿠텐의 승리를 먼저 봐야 하는 것이 맞다. 단, 기세와 타선 우위가 DeNA에 있어 핸디캡은 +1.5점을 받은 DeNA를 보는 것이 좋겠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두 투수 다 호투 가능성이 꽤 있어 7.5점 언더가 좋아 보인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라쿠텐 승

[핸디캡 / 1.5] 요코하마 DeNA 핸디캡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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