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6월 5일 요미우리 vs 치바롯데
◦ 요미우리 자이언츠 (34승 26패 / CL 2위)
선발 평가 / 야마사키 이오리: ★★★
140km 후반대의 빠론 공과 140km 초반대의 투심,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는 우완이다. 올 시즌 1군에 데뷔해 거의 4월 중순을 제외하고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 아주 압도적인 피칭은 아닌데, 그렇다고 또 자주 얻어맞는 편도 아니다. 선발로서는 나름 활약이 괜찮다 할 수 있다.
불펜 평가: ★★★
불펜이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사실 그 전에 C.C. 메르세데스의 7.1이닝 1실점 호투가 있었던 덕에 불펜의 부담이 많이 줄었고, 쿠와하라 타쿠야가 0.2이닝을 던진 후 마무리 타이세이가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 평가: ★★★★
3일과 달리 타선이 시원하게 터진 경기는 아닌데, 그럼에도 7회 2점을 내면서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냈다. 마스다 리쿠의 1타점 적시타와 베테랑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1타점 땅볼로 점수를 내면서 이 두 점이 결국 다였으나 투수진의 호투로 이 점수만 내고도 승리하기에는 충분했다. 안타 수는 이날 5개로 적었다.
- 팀 OPS: 0.695
◦ 치바롯데 (지바롯데) 마린스 (23승 1무 32패 / PL 5위)
선발 평가 / 모토마에 후미야: ★★
지난 시즌 선발 로테이션도 잠깐 소화했었던 선수다. 선발로 8게임 나와 4.78의 ERA, 1승 2패를 기록했다. 좌완 투수로 직구 회전수가 아주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빠른 공은 140km 초반대, 130km대의 체인지업을 보유했다. 올 시즌 등판은 딱 1번 있었는데, 6일 소프트뱅크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내용이 있다. 그 외에는 주로 2군에서 등판했고, 2군 성적은 4경기 21이닝을 투구해 4.29의 ERA를 기록했다. 올해 선발로테이션 합류를 노렸으나, 코로나 감염 등으로 무산되는 모습이었다.
불펜 평가: ★★
사토 소마의 7이닝 2실점 기대 이상의 호투로 불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다. 그나마 소모된 불펜은 오노 후미야 한 명 정도. 나머지 선수들의 소모는 없었다.
타선 평가: ★★
타선이 상대 요미우리 투수진에 막혀 재미를 못 봤다. 외려 안타는 요미우리보다 2개가 더 많았으나, 1점에 그쳤다. 득점권 성적이 7타수 1안타에 그친 점이 결국 패인. 그나마 아데이니 에체바리아와 사토 토시야의 연속 2루타로 득점을 낸 것이 이날 점수의 전부였다.
- 팀 OPS : 0.583
■ 승부 포인트
모토마에가 코로나 감염 이후 첫 등판이라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코로나 감염 이후에 가다듬고 나와서 잘 던지는 경우가 일본야구에서는 많은 편이라는 점은 고려대상이다.
■ 결론
방망이 싸움이 될 확률이 높은 경기로 양 선발투수에서 갈리지는 않을 전망. 그래도 유리한 쪽은 요미우리일 것으로 예상된다. 타선에서는 요미우리가 압도하는 양상이기 때문에 그렇다. 모토마에가 코로나 감염 이후 많이 가다듬고 나올 듯해 좋은 내용이 나올 수 있으나, 상대가 요미우리 타선이라서 기대는 좀 안 된다. 야마사키가 크게 무너지는 타입은 아니라서 지바롯데 상대로 호투할 가능성도 꽤 있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의외로 타선이 안 터질 경기라고 판단이 되는데, 지바롯데는 타선이 강하다 보기 힘들고 요미우리는 코로나에서 복귀한 모토마에의 공에 좀 어려워할 듯하다. 7.5점 언더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요미우리 승
[핸디캡 / -1.5] 요미우리 승
[언더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