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포르투갈 1부 4위 / 승패승승패)

토트넘-프랑크푸르트-마르세유와 한 조가 되면서 할만한 조에 편성되었습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3위로 유로파리그로 강등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4위로 떨어진 마르세유에게 2패를 당한 것이 상당히 아쉬웠을 듯. 스포르팅의 경우 전술을 큰 폭으로 바꾸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3-4-3 양상의 포메이션을 구축하면서 상대를 압박 그물에 가둘 수 있는 전형을 짜는 편. 당연히 강한 전방 압박이 동반되는 편인데, 한 조에 편성된 팀들이 압박으로 맞불을 놓거나 역습 양상으로 전개하는 경우 난타전 양상으로 가는 경우가 꽤 많았던 편이었습니다. 공격이 통하려면 선수들이 압박을 잘 견뎌내야 하는 상태. 아모림 감독은 왼쪽 중앙 미드필더에게 공격 전개에 열중하기보다는 빈 자리를 채워주면서 공격 전개의 속도를 올리는 임무를 맡기 때문. 챔스에서 토트넘을 잡았을 때도 상대의 압박을 견뎌내면서 주도권을 잡은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꼽힐 수 있었습니다. 압박을 견뎌내는 경우 라인이 상대 쪽으로 밀리게 되면서 본인들이 주도권을 잡는 경우가 잦은 상태.

- 결장자 : 브라간사(CM / C급)

◈미트윌란 (덴마크 1부 7위 / 무무승승무)

유로파리그에서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춘추제리그인 덴마크 리그라, 울산과 친선 경기를 치르는 등 선수단의 실전 감각을 최대한 올리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최근에는 4-3-3으로 전환하면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상태. 특히 유로파리그에서는 매 경기 4-3-3으로 나서면서 중원에 힘을 주는 모습이었는데, 문제는 원정에서 이 전술을 가동한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는 점. 라치오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참작의 여지가 있습니다고 해도, 슈투룸그라츠에게도 0-1로 패하는 모습은 상당히 아쉬웠던 모습. 중앙을 장악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보이나, 이전 시즌에 점유율이 55%인 홈에서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3-3 전형이 전술적으로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 다만 라인을 내리고 역습 지향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스포르팅이 라인이 상대 진영으로 밀릴 경우 좋은 결과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잦았습니다는 점 때문에, 잘 통했던 3-4-3 양상으로 다시 전환하기에도 리스크가 큽니다.

- 결장자 : 이삭센(RW / A급), 쇠렌센(CM / B급)

◈코멘트

스포르팅의 승리를 점칩니다. 최근 미트윌란이 4-3-3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역습 플랜으로 갔을 때 성과가 더 뚜렷한 미트윌란의 특성을 감안하면, 4-3-3 전형이 미트윌란에게 맞는 옷인지는 의문으로 보는 편이 낫다. 스포르팅이 압박을 견뎌내고 본인들이 주도권을 잡으면 좋은 결과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음을 감안하면, 역습플랜으로 갑자기 전환하는 것도 미트윌란에게는 리스크가 있을 것.

◈추천 배팅

[[승패]] : 스포르팅 승

[[핸디]] : -1.0 스포르팅 승

[[U/O]]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