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01일 클리블랜드 vs 캔자스시티

경기분석

【MLB】 6월01일 클리블랜드 vs 캔자스시티

관리자 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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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20승 24패 / AL 중부 3위)

선발 평가 / 칼 콴트릴: ★★★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선수로 지난 시즌 8승에 2점대 ERA로 나름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처음부터 선발로 시작하고 있는데, 크게 무너진 적은 없는 편. 퀄리티스타트 성공률도 63%로 그리 나쁘지는 않다. BB/9이 3.61로 좀 높다는 점이 아쉽다. 올 시즌 1승밖에 못 거둬 승운도 좀 없는 편.

불펜 평가: ★★★

불펜이 불을 지르면서 잭 플리섹의 승리를 날리긴 했지만, 8회에 타선이 터져 승리를 따냈다. 31일 경기에서 트래버 스테판이 8회초에 장타 2개를 허용해 2점을 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는데, 8회에 클리블랜드 타선의 도움으로 사고가 수습된 경기였다. 엠마뉴엘 클라세가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나와 승리를 확정지었다.

타선 평가: ★★★

타선이 경기 막판에 크게 터져 승리를 따냈다. 3-1로 뒤지던 상황에서 불펜의 방화로 3-3이 됐지만, 8회말 안드레스 기메네스의 3점포와 마일스 스트로의 땅볼 타점으로 점수를 내면서 결국 승리를 챙겼다. 득점권 성적이 5타수 3안타로 기회 자체는 많지 않았으나, 적었던 기회를 잘 살린 것이 승인이었다. 또한 안타 8개에 7득점을 내 효율적인 득점 양상을 보였다.

- 팀 OPS : 0.694



◦ 캔자스시티

선발 평가: ★★★

150km 초,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좌완이다.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받고 있는데, 내용에 기복은 좀 있는 편. 5실점 전후로 크게 무너지는가 하면, 무실점 경기도 세 경기나 있을 정도로 편차가 있다. 원인은 볼넷 때문인데, BB/9이 4 아래로 안 내려갈 정도로 볼넷이 많은 편이다. 뜬공 비율이 높은 편으로 땅볼/뜬공 아웃 비율이 0.54로 뜬공이 땅볼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많다.

불펜 평가: ★★

불펜에서 방화가 나온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8회 타선이 3-3까지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8회말에 상대 안드레스 기메네즈에게 3점홈런을 맞아 결국 리드를 내준 데다가 추가점까지 허용해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타선 평가: ★★

타선이 안타를 9개나 쳤음에도 3점밖에 내지 못했다. 원인은 득점권 성적이 7타수 1안타로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 그 때문에 잔루도 8개나 나와 효율이 좋지 못했던 경기였다. 니키 로페즈가 3안타나 쳤음에도 불구하고 팀 패배로 활약이 빛을 바랬다.

- 팀 OPS : 0.666


■ 승부 포인트

콴트릴이 밤경기 ERA가 4.24로 낮(2.97)보다 좋지 못하다. 피안타율도 거의 6푼 이상 뛸 정도로 낮 경기와 밤 경기 차이가 큰데, 이번에는 밤 경기에 나선다.

■ 결론

선발투수에서 클리블랜드의 근소한 우세라 할 수 있다. 콴트릴이 그래도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63%나 될 정도로 나름 안정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린치는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13%로 낮은 편이다. 이 차이가 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하고, 타선과 선발투수가 모두 클리블랜드의 우위라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콴트릴이 밤 경기에 약해 실점이 그래도 좀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다 린치도 기복이 있어 실점이 꽤 나오고 양 팀 다 불펜이 압도적으로 강한 팀들이 아니다. 9.5점 오버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승

[언더오버 / 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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