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29일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경기분석

【MLB】 5월29일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관리자 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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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28승 18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크리스 아처: ★★★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투수. 한 때 슬라이더를 앞세워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이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5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가 하나도 없고, BB/9도 4.75로 커리어에서 가장 안 좋다. 그럼에도 실점은 적은 편이어서 계속 선발로 중용은 받고 있다.

불펜 평가: ★★★

28일 경기도 불펜은 불안했다. 선발 베일리 오버가 3이닝만에 물러나면서 불펜이 조기에 투입됐는데, 6이닝 동안 4점을 줬다. 특히 9회에 2점을 추격당해 클러치 상황까지 몰렸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그나마 경기를 뒤집히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불펜이 2경기 연속 불안하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타선 평가: ★★★★

타선이 27일에 12안타를 치고 2점밖에 못 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무려 10점을 냈다. 안타도 전날보다 3개나 더 쳤고 득점권 성적은 12타수 5안타로 전날보다 훨씬 좋았다. 이날 라이언 제퍼스를 제외하고 선발 전원이 득점할 정도로 타선이 엄청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두 자리 수 득점을 내고 승리를 따냈다.

- 팀 OPS : 0.721



◦ 캔자스시티 로열스 (15승 29패 / AL 중부 5위)

선발 평가 / 브래디 싱어: ★★★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거의 구종의 전부인데, 슬라이더 비율이 올 시즌 40%나 될 정도로 높다. 원래는 선발요원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 활약하다 선발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내용은 대단히 좋아서 14이닝 동안 한 점도 주지 않고 있다.

불펜 평가: ★★

27일 불펜이 제 몫을 했는데, 28일에는 실점이 많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불펜 요원 중 실점한 선수는 조엘 페이얌스 하나였다는 것. 선발 켈러와 페이얌스의 실점이 전부 다였고, 나머지 불펜요원의 실점은 없었다.

타선 평가: ★★

타선이 못 친 것은 아닌데, 워낙 실점이 많아 패하고 말았다. 나름 13안타에 7득점으로 타선의 활약은 좋았다. 특히 이날 선발 요원 중 앤드류 베닌텐디를 제외하고는 전원 안타를 기록했을 정도. 하지만 화력에서 미네소타에 대응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 팀 OPS : 0.665


■ 승부 포인트

싱어의 선발 전환 이후 실점이 0. 그것도 두 경기 다 7이닝 무실점 경기였고, 그 중 한 번이 미네소타 상대로 한 경기였다. 호투 가능성이 꽤 높다 봐야 한다. 그리고 아처의 이닝 소화능력이 이전만 못해 미네소타 불펜의 등판 확률이 높다.

■ 결론

선발투수 싸움에서 캔자스시티가 좋다. 싱어의 상승세가 엄청나서 미네소타 타선이 고전할 확률이 있다. 반대로 아처는 올 시즌 5이닝 미만 소화 경기가 대부분이어서 이 경기에서 불안한 미네소타 불펜이 또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선발투수 우세가 이번에는 캔자스시티에 있어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하고, 싱어나 아처나 등판 시 실점은 적어 많은 실점은 안 날 전망. 언더부터 봐야 한다. 캔자스시티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 추천 선택지

[일반] 캔자스시티 승

[핸디캡 / -1.5] 캔자스시티 승

[언더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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